수다닷컴

무더운 날씨에 여러 선배님들 수고 많으십니다.저는 지방에 중견기업 공무과 선임으로 있습니다.식품회사라 유틸리티보다 설비보전이 먼저더군요12시간 2교대 인데 하루종일 라인에 붙어 삽니다.크고 작은 트러블들 전기든 기계든 영선이든 따로 구분없이하고 있습니다. 12시간 근무이고 한달에 4번정도 쉬면 많이쉽니다.근무시간 월로 정산해보면 300시간 조금 넘습니다.그만큼 연봉은 좀 됩니다. 3800정도 되는거 같네요이제 2년정도 됐는데 정말 개인시간이 없긴 없네요.마누라보는시간보다 같이 일하는 직원얼굴을 두세배는 더 보는거같읍니다. 애들도 어떻게 크는지도 모르겠고2주 주간 1주 야간이라 격주 근무보다 힘들지는 않지만어째튼 야간근무도 아직도 힘들더군요.그러다 이번에 우연치 않게 지인권유로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봤는데서브원fm이라는 대기업 시설관리에 경력직으로 합격을 했습니다.일근에 주5일 근무가 너무 부럽더군요.그런데 시설관리라는게 걸리네요.어떤분은 시설관리는 갈게 못된다 나이 50넘어서 할거 없을때나 가라고 하시고어떤선배님은 서브원이면 lg계열인데 시설관리라도 대기업이면 할만하다 공무과보다는 무조건 대기업이다고하십니다.이직을 해야하는건지 그냥 공무과에서 있어야 하는건지 너무 고민됩니다.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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