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에서 2박 3일(사실상 1박 2일) 예정입니다. 워킹투어 괜찮을 까요?
초롬
3월 초 동유럽 여자친구와 둘이서 여행 예정인데 스케쥴 짜다보니 비엔나가 2박 3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공항 도착시간이 19:10이라 어찌어찌 숙소 찾아서 들어가면 첫날은 아무것도 못할 것 같구요.둘째날 관광 후 셋째날 다른 도시로 이동할 예정입니다.물론 여러 경험자 분들이 올리신 글을 읽어 보면 이정도 기간에 비엔나를 즐기기에는 택도 없이 모자란다는 것... 이지만
아무튼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 즐겨보고자 질문 올립니다.지금 제가 생각하는 코스로는 첫날은 충분한 수면, 둘째날 적당한 가이드 투어 예약해가서 오전~오후6시경 까지 투어 후 저녁 식사 등등, 셋째날 쇤브른 궁전 오디오 투어 후 오후 2시경 다른 도시로 출발이 정도가 어떨까 하는 데 괜찮을까요?혹은 어차피 빈을 다 즐기기 힘든 일정이라면 그냥 둘째날 가이드 투어 같은 거 없이 가고 싶은 데 두어군데 돌다가 느긋하게 사이트나 식당 찾아다니고 떠날까도 생각 중입니다.여행 플랜짜기 시작 부터 고민이 많네요 ㅎㅎps. 아 그리고 저 셋째날 쇤브룬 궁전 오디오 투어 후 오후 2시경 빈 떠남 - 이거 가능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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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달리자
쉔부른은 다소 멀어서 시내에서...저 같으면 호프부르크궁이 합스부르크왕조의 궁이니까 보물관 등등 거기서 보고...쉔부른 안 가고...하루 동안에 시내에서 도보로 다니면서 볼 수 있는 곳들로만...그러면서 중간중간 사이트에도 들어가고...모짜르트하우스나 시립공원 등등 그렇게,,,그러면 도보로 충분히 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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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그냥 가고싶으신곳 찍으셔서 둘째날 빡시게 돌아다니시고 셋째날 쇤부른을 가신다면 첫날은 벨베데레, 시시뮤지엄, 호프부르크, 오페라극장 등등이 되겠네요. 둘째날 느긋하게 돌아다니시면 아마 거의 못보실지도... 오전에 쇤부른 보시고 더나시는건 가능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