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고민좀..
보르미
고민상담을 다른곳에 할대도 없고 많이 외롭고 슬프고 지치내요.
쓸때없는 자존심외엔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28세 청년백수 입니다..
지방 사범대 출신이라 전공살려 취업하긴 사실상 어려울것 같내요.
사실 여기저기 사이트도 알아보고 구인구직을 시도는 해보았지만 막상 면접보러는 한번도 안가봤내요.
의지부족일까요
28살이되도록 그냥 하루하루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고 세월을 보내며 산거같아 후회가 막심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많이 심리적으로 위축도 되고 취업걱정은 하면서도 게임하며 하루하루 그냥 허송세월
보내고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변화해보고싶은데 막상 시도하려니 두렵고 그렇습니다.저에게 있어서 가장큰 문제점은 꿈이없다는 겁니다.
전 사람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물론 이미 직업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시는분들도 부럽지만 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이제는 오래되어 내가왜 사범대를 갔는지 기억조차 희미하지만 그때는 그게 꿈이였나봅니다.
하지만 지금은 꿈이없습니다. 제가 무얼 하고싶은지 아무리 고민을 해보아도 생각나질않고
흥미는 커녕 멀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그냥 돈많이주는 공장이나 가서 생산직에 근무하면서 돈이나 벌면서 그렇게 또 때가되면 여자만나고
결혼도 하고 그렇게 살아가는게 인생일까요.
그렇게 살기엔 너무 먼가 아쉽다는 생각이듭니다.
물론 저희집 형편이 좋은편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엄청 막 나쁜것도아니긴합니다만..
형편을 떠나서 꿈을 가지고 싶은데.. 직업선호도 검사같은것도 인터넷으로 찾아서 해보고 했지만
여전히 먼가 와닿지는 않습니다.꿈을 가지고 싶고 무언가 목표를 정해서 열심히 무언가를 해보고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너무나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요 이글을 우연찮게 보신 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쓴소리 해주셔두 좋습니다..
저는 먼가 자극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성격상 외강내유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음,, 사지멀쩡하구요, 정신적으로 좀 나태한 거같내요 저는..
저는 꼼꼼한 스타일이고 계획같은걸 세우길 좋아하고 또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도 할줄압니다..
막상 취업을 하려하니 너무 막막하고 전공살려 해볼수 있는게 너무 적다보니제가 가지고 있는 거라곤
달랑 중등교원자격증 2급 한개있내요.
이제와서 공부를 더하기엔 나이도 나이인지라 힘들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같은 놈은 그냥 공장가서 일이나 하며 살아야 하는 걸까요.꿈을 가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남들이 바라는삶만 살아온것같아 이제는 내가 원하는 꿈도 가지고 꿈을 쫓고 싶습니다. 근데 그 꿈을 어떻게 꾸어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사람이 살면서 해야될일과 하고싶은일을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 한다고 언젠가 들은것 같습니다.
대학교 다닐땐 그냥 하루하루 놀고먹고 해야될일도 잘안하고 그냥 술만먹고 친구들만나서 놀고
여자친구랑 동거나 하고...그렇게 하고싶은대로만 놀면서 살은것 같습니다..
근데 또 막상 성적이 형편없는건 아니구요. 그냥 벼락치기 열심히 해서 3.8정도는 나온거같습니다그냥 돈이 부족하면 알바해서 때우면서 살았고, 부수다님한테도 아주가끔 용돈받아가며 살아왔고
음..알바는 머 이것저것 다해봤내요.. 화류계 선수도해보고 편의점알바 피시방알바 노래방알바
호텔프론트근무 병원병동보조 기타등등..안해본알바가 없내요 ^^;;또 지금은 이렇게 그냥 하루종일 놀면서 게임이나 하고있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부끄러워서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이렇게 혼자 방구석에 쳐박혀 살고있내요.꿈을 가지고 싶습니다.. 하고싶은일을 찾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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