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사고 난지 2달째네여..
그대와나
폐혈증으로 중환자실 내려가서 아직두 일반 병실로 못 올라가구 있네여..
폐혈증두 슬슬 잡혀가는거 같아여..
요즘 아빠의 새로운 변화는 말을듣는건지..
아님 본인이 아퍼서 그럿지 우는 표정을 가끔 지으시구..
우세여..
그리구 고개를 전혀 돌리지 못하셨는데 이제 조금씩 움직이시는거 같구여..
식물인간두 이렇게 하나여~?
의식이 돌아오는 과정이라고 봐야하는건지..
엄마는 엄청 희망적으로 생각하시다
담날 아빠가 티를 안내면 또 급우울해 하시구..
아빠가 제일 많이 힘들겠지만..
그걸 지켜보는 저희들두 너무 힘이 드네여..
5살 딸래미가 열감기가 심해 입원했거든여..
우린 9층에...
아빤 3층 중환자실에..
휴...
-
타우러스
네 열감기예여~ 서영이두 조심시키세여~
아빠는 좋아질듯하면서 계속 못올라가네여.. -
가시내
현민이 감기가 심한가봐요? 서영이도 감기 계속 달고 사네요..
애기 잘때 출근하고 엄마 병원갔다가 집에가면 애기 자고있을때도 많고 엄마 기다리고 있을때도 있는데 제가 피곤하니 못놀아 주고.. 애들도 불쌍한거 같아요ㅜㅜ
아버님 얼른 기운차리셔서 회복되시길 바래요
저희 아빠는 매일 우시더니 요즘은 좋아졌어요
아버지 다시 일반병실 오심 어머니 컨디션도 좋아지실꺼에요
힘내요!! -
꼬꼬마
네~감사합니다..
엄마랑 지금은 대화가 힘들어여..
갱년기때 짜증은 저리가라할정도로 시한폭탄 같으셔서..
눈치만 보며 기분 맞치고 있으세여~
평생을 아빠한테 의지를 많이 하셨었기때문에
쉽게 받아들이기가 힘드신거같아여... -
세이
지금 어머니가 힘을 내셔야되는데 안타깝네요..금슬좋은부수다님이셨나바요..그러나이상황에 필요한건 어머님이 냉정을 찿는일입니다 우울모드가 잦아지면 유약해질수있고 건강을 헤칠수있으니 우선 어머님과 침착한대화를 해보는건 어떨까요..부디 어머니 힘내셔야 한다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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