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우선 제상황을 말씀드리자면

33살 미혼 여자
지방대 공학계열 졸업
일본계화학회사에서 6년 근무 직급 대리 (연봉 3600~3800)
비지니스 과정 수료증
어학연수 2년
테솔 자격증
일본어 3급
사무자동화 ,보세사 등의 소소한 자격증등..

회사 다니면서 경영지원부에서 구매일을 해서 온갖 잡무 등도 겸했는데요...
어쨋건.. 31살때 그만두고 2년정도 해외여행겸 어학연수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는 정말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지금 온지 한달도 안되었어요
지금 영어는 외국인 보면 대화는 할수있고 한데..
어학점수는 없구요..토익 시험을 볼까해서 문제를 보니
연수다녀와서 공부를 안하고 800넘는 다는 말등등은.. 루머였네요
지금 회사를 다시 알아보고있는데....
솔직히 어디에 지원해야할지도 모르겠고...이력서를 넣어보긴 했으나
연락오는 곳이 없네요 ㅠㅠ
일단 나이가 33살이라서... 부담스러워 하는거 같구요
경력이 6년이라는 것도 부담이될수가 있다고 하네요?ㅠㅠ
정말 이도저도 안되면 월 150이라도 받고 영어 학원이라도 들어가서 아이들이라도 가르쳐
볼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지금 포기하기엔 이른걸까요? 아님 제 스펙으로는 아예 처음부터 그냥 취업 접고
영어쪽으로 아예 진로를 트는것이 나을까요?
6년 한회사에서만 근무하고 한 2년 놀다가 오니..사회감이 없어서 현실을 잘몰라요 ㅠㅠ
제 상황으로는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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