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면회 나오고 병원도 가봤습니다만 춘천쪽 병원들은 진단서라기보단 견해서밖에 해줄수없다고하더군요. 원래 그런가요? 여하튼 검사는 받고 다시 들어가있는 상태이구요... 군대 의료진 못믿는다고 했다가 갈굼당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믿어주는사람도 있어서 좀 나아 진 것 같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군대다보니 마음먹고하는것도 마음대로 안되서 더 걱정이네요.. 감사합니다

군필자로서 군대에서 신체화장애 및 공황장애로 1년 이상 버티고 제대한 사람입니다. 대한민국 군대 시스템 절대 믿지마세요.... 정신신경계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아예 없는 집단입니다. 최대한 빨리 휴가를 나오게 하시던가 주말에 외출을 해서라도 종합병원에 가셔서 병명을 확인하시고 진단서 같은 서류 챙겨 복귀하시게 하셔야 합니다. 공황장애든 기타 질환이든 초기 약물치료와 심신안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힘들었던 제 군생활을 동생분이 겪고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저도 군에가있는 아들이 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요샌 부대내에서도 상담해주는 사병을 따로 두고 있던데..
물론 이쪽 병이 내마음을 내마음대로 컨트롤이 안된다는게 문제이지만 본인 스스로 이겨내려는
의지와 노력없이는 힘듭니다. 약은 복용하고 계신지.?지금상태에서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할것같은데요.
걱정만 하실게 아니라 좀더 적극적으로 상황을 해결해보심이.오랜수다님 말씀처럼 부대가셔서 면담도
해보시고 휴가 나오시면 꼭 병원에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리플 감사드립니다 ㅠ 하지만 할수있는데까지 찾아가보고 부탁도해보고 설득했지만 일단 믿어주지 않구요,, 동생 상태는 이제 숨막히면 자학하는바람에 머리가 찢어지고 다리가 다쳤습니다.. 계속 기다리라고 하는데 그전에 큰일날까봐 너무 걱정되네요 ㅠㅠ...

이해심 많은 상관이나 선임이 있다면 그리 어렵지않을거예요 , 저도 과거 군시절에 운전병을 하던 후임이
사고로 인해( 경미한 차량 접촉 사고) 후유증으로 군병원에 다녀온걸 봤어요, 부대원들이 후임병이 안정을 취하도록 신경을 많이 썼었어요, 그후임병은 2달~3달 정도 지나니 많이 좋아지더라고요~
부대에 한번 가셔서 중대장과 면담을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가족분들께서 직접 부대에 가시는 편이 부대에 있는 간부들이나 사병들에게 가족들이 이렇게 신경을 많이

동생이 저와 같은 나이네요. 저도 내년에 훈련소에 5주 있다 오긴 합니다만.

관심사병이 되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들었습니다.

가족이 군대에 가서 데려올 수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