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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 후 항암여부를 선택하라네요.

맞빨이

2023.04.01

엄마가 유방암 수술을 하셨고 1기라 종양의 크기들은 5mm정도로 작은편인데 뿌리가 6cm에서 9cm까지 길어서 초음파로 검사하면서 계획했던 것 보다
더 많이 잘라내야했습니다.

수술 후 담당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가슴을 다 제거했기 때문에
방사선치료는 안해도 되고 뿌리가 길기는 하나 초기에 불과하며
항암을 하나 안하나 차이점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하시며
굳이 힘든 항암을 할 필요가 없으니 5년간 약을 복용하는걸로
치료 진행방향을 정해주셨습니다.

저희는 항암을 안해도 된다는 말에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10분 뒤에 저희를 다시 부르시며 하시는말씀이
본인 판단에는 안해도될것같고 서울의 병원에서도 이런 사례는
항암을 안하기는 하는데 환자가 찝찝하다 싶으면 하라는겁니다.

애매한 경우에는 이렇게 환자가 선택하는건가요?
거기에관한 전문지식이없는데 저희에게 선택하라고 하시니
너무 고민이되네요. 우선 항암을 하지 않겠다하고 약을 처방받아왔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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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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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원

    그정도 초기에 호르몬약 복용하면 굳이 힘든 항암 안하셔도 될듯합니다...재발방지 목적으로 항암하는건데 항암을 한다고 꼭 재발이 백프로 안오는것도 아니고 아주 초기면 재발확률도 적으니까 관리 잘하심 될꺼같아요...

  • 모드니

    그럼 한번 다른 큰병원의견을 더 물어보는것은 어떨지요? 수술하고 누워있는 저로선 항암안해도 된다하기만 바라고있는데 생각해보니 안한다면 불안한 마음이 들 수도있겠네요~

  • 매1력적

    저도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호로몬제 복용하시면 괜찮을거에요
    힘든항암 구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 승아

    호르몬 약 5년 처방 받으셨죠? 호르몬 치료 대상자셔서 그러신거에요... ^^

  • 연파랑

    호르몬치료대상자는 어떤 경우가 거기에 속하는건가요?

  • 환찬

    전 서울대병원에서 치료중인데 저도 비슷한 사이즈지만 호르몬치료 대상자가 아니어서 항암을 권유한다 하셨어요. 호르몬 치료 대상자면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구요. 판단에 참고하세요.

  • 파랑

    그런데요, 우리가 선택한게 아니고 의사들이 하라해서 혹은 안해도 된다고 결정해줘서 따르더라도 문제 생기면 책임을 지는건 아니잖아요? 왜 저런식으로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 비내리던날

    그래도 엄마 불안하시지않게 안정 찾아드리고요
    이사이트 돋보기검색하셔서 잘 읽어보세요^^

  • 헛나발

    맞아요 ㅜㅜ 나중에 문제생기면 다 저희 책임이 되겠죠. 항암선택도 우리가했고 거기에 대한 문제도 우리가 책임진다는 동의서 작성하고 나오면서 너무너무 서럽더라고요..ㅠㅠ

  • 미쁘다

    발 빼기식도 아니고 ? 가끔 의사들 너무 무책임한것같아요 ㅜㅜ 제경우는 기수도 높고 림프전이가 많아서 항암은 불가피인지라 ?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셨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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