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예정일에서 4일이나 지나서 오늘 유도분만 하러 병원 가야하는데, 좀 더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첫째도 할머니댁에서 울고 불고 저도 마음이 편치 않네요. 빨리 자연 진통으로 낳고싶은데....

걱정되시겠어요~~ 빨리 진통이 오면 좋으련만

의사샘이 하자고 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전문가잖아요. ^^
좀 더 기다리면 아가가 너무 커져서 오히려 낳기 힘들수도 있답니다.
내일이라도 자연진통 오셨음 좋겠네요. 순산하세요.

저랑 같네요.. 전 41주2일째입니다.. 님처럼 이슬,진통 전혀없구요...
양수도 부족하다하여 낼 유도하러 갑니다... 넘 떨리네요... 그래도 힘내서 자연분만 해요,우리!!!

월요일에 유도분만 입원접수 했답니다. 이틀동안에 진통이 오길 기도하고 있어요....
힘주셔서 감사해요. 자연분만을 위해 홧팅해야지요.!!!!

아이고..다들고만마니하시네여..저두고민하고있어여..정말다들홧팅...

저도 그랬는데..걸레질하고 6km씩 걷고 빨래하고 해도 진통이 없더라구요. 1주 지나 애기가 3.5kg 정도 커져서 유도분만해서 입원한지 2박3일만에 낳았어요. 그사이 제왕절개 유혹이 많이 있었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인내하고 기다렸더니..우리 아들 만났어요.
진통이 자연스레 오면 제일 좋지만...애기가 너무 커버리면 안되니깐..
그때 같이 촉진제 맡던 산모랑 저랑 둘다 자연분만했어요.
순산하시길 바랄게요..아기 기다리느라 지쳐 맘이 힘드실텐데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