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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황상태에서의 두려움 대처법좀 알려주세요. (막연한 두려움)

글길

2023.04.01

지금 약 5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처음경험한 심한 공활발작증세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근데 준공황상태는 자주 찾아오더군요
제가 또 학기중이라 평일에는 운동을 못해서 그런가 싶습니다

공황이 찾아오면 최대한 안정을 취하려 딴생각도 해보고 몸을 움직이며 상황을 피하기도 했지만
이 방법으로는 낫지 않을꺼 같아 그냥 있는그대로 직면해보자 하며 증상들을 관찰하기도 했죠

전신에심장이 뛰는 불쾌한 느낌과 함께 심장박동소리가 빨라지는 것으로 증상이 시작됩니다.
원인은 다양합니다. 옆자리에 그냥 모르는 여자분이 앉은것만으로도 설레임에서 바로 준공황상태로 넘어갑니다 ㅡㅡ
이러다 결혼도 못할꺼 같습니다.

또 찾아왔구나 하며 진정시키려 하지만 그게 잘 안됩니다...
제가 겁도 많고 잘 놀래거든요
지하철에서 그냥 통과하는열차 있잖아요? 쌩하고 지나가는 그런 열차들이 올때면
알고 있는대도 지나갈때마다 화들짝 놀래곤합니다.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기분이죠
정말 그 느낌이 너무 싫습니다. 공황장애전부터도 경험했던 겁니다.

그래서 이건 제가 어렸을때부터 잘 놀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뉴스에 가끔 이런얘기들 나오지 않습니까 돌연사라든가
급성심장마비라던가 이런얘기들이 나에게도 올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 이건 제가 어떻게 대처할수가 없더군요
답이 없으니까요,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날수 있는 경우이니까요..

저번에 이런 뉴스가 있더라구요
해외에서 어떤 소년과 소녀가 집앞에서 키스를 하고 헤어졌는데
몇분뒤에 소녀가 돌연사 했다는... 너무 흥분하면 그럴수도 있다라는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이런 경우를 저도 모르게 저에게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솔직히 죽는거 별로 두렵지는 않습니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았으면 후회는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막상 공황이 찾아오면 너무나도 두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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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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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다미로

    저도 다른 사람이 생각하기에는 어이없는 생각들도 제가 가끔씩 하고있다고는 느끼고 있습니다...
    객관성을 유지 할 필요가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 크심

    공황에 대한 마음 가짐에 있어서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 제3자의 눈으로 내마음을 알아차리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느정도익숙해지면 불안 시에 내가 하고있는 생각을 캐치할 수있고 잘못된 생각을 올바르게 재정립 할 수 있습니다 그런것들이 처음에는 큰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처럼 보여도 나중에는 정말 큰힘이 됩니다 힘내세요

  • 공주

    감사합니다. 책 꼭 읽어볼께요 ^^

  • 화이트

    마음의 병 읽어봐야겠어여..ㄳ ㄳ

  • 참없다

    저도 수다님처럼 비슷한 생각에 불안해했는데요... 전 병원관련 프로그램을 아예 안봐요. 지금도요.
    꼭 나한테도 일어날 것 같은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요...
    제 경우는 내가 신경불안인거라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부터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전 불안 걱정 치유법 : 마음의 병 (채드 르쥐느 저)이란 책이 도움 많이 됐었거든요.
    한번 서점가서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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