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다들 너무 긍정적이시고 밝은 마음을 가지셨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저도2기초였고2년반정도지났는데작년12월에재건수술받았구요 견딜수있을만큼힘들었어요밥냄새음식냄새생각만해도메스껍고입안이많이헐고변비와설사반복제일힘든건위부분이다리고쓰려서아팠지만시간만이해결해주더라구요 빵하고과일(바나나)은먹을수가있었고남편의사랑과관심이제일큰힘이되었답니다 항암1차하고나니머리를밀수밖에없어서남편이면도기로...지금은웃으면서추억인양이야기하곤합니다 항암치료보다힘들었던게머리땜에스트레스만땅 그것도시간이해결해주니힘내시고저는완전절제라방사선치료는하지않았답니다5키로정도빠졌

저도 2기 초에요. 4월말로 항암 6차 방사선 30회 모두 마쳤습니다.
제 남자친구가 그러던데요. 치료 받은 암환자랑 결혼해서 조심해서 살다가 또 재발하는거랑, 건강한 여자 만나 결혼해서 처음으로 암 발생하는거랑 뭐가 틀리냐고.
한국에서 80살까지 산다고 가정한 경우 3명중 1명이 암이라잖아요. 누구나 걸릴 수 있는거 좀 일찍 닥쳤다고 생각하세요. 대신 우리는 이제 발견했으니 계속 정기검진 받으면서 꾸준히 관리 받을 수 있잖아요.
항암치료는 사람마다

저도 엄마가 2차셨고 지금 항암 6차 중 5차를 앞두고 계세요~
처음엔 저도 진단받으시고
얼마나 무너지는 것 같았는지. 매일매일 울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엄마 마음 가장 편하게 해드리는게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지금은 제 말이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좋은 생각 하실 수 있도록 해주세요 ^^

그리고 항암..개인적으로 증상도 다르고, 받아들이는 정도도 다른 것 같아요.
저희 엄만 두통과 메스꺼움, 변비만 있을뿐 구토, 설사는 없었어요.
그리고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