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버지 께서 2012년 3월경 뇌경색 발병하여 2달 입원치료및 3개월 통원치료를 하고 퇴원을 하셨습니다.

이후 고집도 세어지시고 병원에 약타러 가시는거 이외에

일체 바깥에서의 운동은 안하시려고 하십니다..

겨우 등떠밀려 나가셔도 다방에 계시거나 공원에 앉아계시는게 전부인듯 합니다..

병원(경희의료원)에서는 환자의 의지가 중요하며 다리에 힘을 실어주는 운동을 계속적으로 해야한다고

하는데 보호자 말은 일체 들으시려 하지 않으시고 손만 돌아오면 다리도 돌아온다고 고집을 부리십니다.

어머니랑 매일 싸우시다가 이제는 두분다 말씀을 안하시네요 아예..

그 화살이 아예 저한테 돌아오니 저는 환장하겠습니다....

제말도 들으시려 하지 않으십니다.. 당췌 병원으로 모시려 해도 싫으시다 하시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그래서 이사이트에 여쭤봅니다

혹시 중랑구쪽에 통원재활치료하는곳이 있을런지요..

그곳에라도 좀 보내드리면 나을까 싶어서 여쭤봅니다.

그리고 고집부리시며 운동안하시는건 어찌해야 할런지 정말 궁금합니다....

물론 몸이 그러니 힘든건 이해하겠습니다만... 아버지 뇌경색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증세라 아예 마비가 오진

않으셨거든요.. (걸으실때 절으시는정도) 운동을 조금만 열심히 하면 정상적인생활이 가능하다고 의료진이 말하는데도

손이 돌아와야 다 돌아온다며 고집을 부리십니다...

집에 계시면서 손 쥐었다 폈다 하시는게 운동의 전부시거든요;;

어찌해야 할까요.... 정말 갑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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