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푸드(생채식) 부작용 있으신분??
유진깡
저는 로푸드 시작한지 1년다 되갑니다.
80% 이상 로푸드 해왔었구요...
1년 2개월이 넘는 이 시점에 회의가 좀 들어서요..
아무래도 부작용인지....회의가 좀 듭니다.
그래서 이걸 로푸드를 계속 해야할지...........
화식 더 추가해야할지.......
이런 생각이 듭니다.
혹시 부작용 있으셨던 분들...답글이나 쪽지좀 부탁드려요
단기간 하셨던 분들 말고...조금 오래 하신분들...답변 부탁드려요
제 부작용은 일반식을 하면 하루만에 살이 겁나 찌는것..--;;대박 하루에 2-3kg은 금방인듯..
살은 초기에 좀 빠졌다가 1년 지나면서 점차 찌고 있습니다.. 대사율이 엄청 떨어진듯... ㅜㅜ 조금만 먹어도 막 찝니다.
무서워서 당췌...
원래 마른편이었고 채식은 모태 채식이라고 해야하나.. 원래 고기 안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체중 감량이 크지 않았구요..2kg정도이것도 부작용이라고 생각해요(로푸드 90% 이상해도)
참고로 견과류나 과일 많이 안먹습니다. 따로 구매 안하구요(특히 견과류, 토핑 수준입니다)
과일도 먹어봤자 한 두개(로푸드를 잘못한다고 하실까봐)
체지방(특히 복부) 많이 늘더군요.. --;; 저는 운동은 따로 안해도 근육이 좀 잘 생기는 체형이었습니다.
근데 배만 늘음..--;;
생리 불규칙..일년정도 끊겼다가...지난 달부터 하고 있습니다.
저는 채소가 차서 그런지...속이 냉하고 소화가 너무 안됩니다. 로푸드 비중을 늘릴때 더 그렇더군요
그리고 즙이나 스무디, 채소 등도 로푸드 먹으면..속이 쏴한..(위가 아프다고 해야하나)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컨디션은 좋은데..지구력이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불면증...
거의 로푸드 95% 이상 했을 때...
새벽 4시 기상...잠도 깊이 못자고...
커피 한잔 마시면 더 깊이 못자고...ㅠㅠ
아무래도 로푸드가 안맞는거 같아서 주말에 화식 비중을 높였더니...손이 따뜻해지더군요
배출도 오히려 좋았구요
좋은점은 비염이 사라졌고 피부가 좋아졌다는거??? 저는 로푸드가 좋아서 계속하고 싶은데 살이 계속 찌거나 몸에 안맞으면 아무래도 화식 비중을 높이는게 맞을것 같아
슬프네요. ㅠㅠ 근데 화식하면 상대적으로 피부(코) 부분에 각질이 많이 생기면서 피부염 증세가 나타납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주말 화식비중 높이니 여지없이 오늘 코에 각질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ㅠㅠ밥물도 조금 해봤는데..밥물이 진리인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드는데..
여름이라 자신도 없고... ㅎㅎ 밥물하다가 일반식 비중 높이면 살이 또 확찔까봐 무섭기도 하고
채식- 밥물- 생채식 - 밥물?? 고민중입니다.
-
세여닝
ㅣ
!,2 -
든해솔
생채식하고선 윗분들 말씀처럼 손발 차고, 피부 노래지고, 살 엄청 빠졌고요. 생리 끊겼었고 다시 하고서도 매달 안했고요.. 빈혈끼까지 있어서 그만둔 사람이에요. 화식으로 바꾼 후 건강 엄청나게 좋아졌고요. 사람마다 맞는 게 있는듯..
-
난새
즙이나 스무디, 채소를 드실 때도, 입안에서 충분히 씹거고, 침과 섞여 지도록 하여 따뜻한?상태로 넘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채식을 한다하더라도 사람마다 다 다른 방식으로 하더라구요. 생채식도 자신의 방식이 어떤지, 양은 어떤지 스스로 나에게 잘 맞는 방법을 꾸준히 알아봐가야할 것입니다.
다과님의 덧글에서 처럼 손발이 차다거나 하는 것들에서 혈액순환과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화력을 위해서 척추와 배근육에 도움이 되는 운동들을 하면 -
예님
백프로 생채식은 부작용이 없을 수 없어요 ㅡㅎ
몸이차가워지고 손발이 노랗고 등등.
백프로햇다가 다시 반화식으로 돌아왓네여
저도 저혈압이라.소음인이고..
그래도 생채식의 장점도 잇고. 저는 화식 생식 번갈아 하는대 나쁘진 않은것같아요.ㅎㅎ
가장 중요한건 자기몸에 맞는 식단을 꾸리시는게... -
귀1여운렩
너무 생식과 화식으로만 구분하지 마시고 여러관점에서 바라보시길 바라요. 예를 들어 피부가 좋아지신 거나, 화식하면 바로 살이 확 찌는 거나... 그런 증상은 열량이 적어서일 수도 있어요. 제 경험상 칼로리가 적은 화식으로도 피부가 좋아졌어요. 또 갑자기 열량높은 걸 먹으면 전보다 살이 잘 찌는 건 좀 당연한 것 같고요.
저도 힘들었던지라 고생하시는 게 안타까워요.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저는 생식위주로 -
가지등
저는 동창으로 고생하면서 생채식에 대해 깊이 고민했었어요. 그래서 그냥 화식만 해보기도 하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음식의 온도 자체로 손발이 차가워지거나 따뜻해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차마시면 따뜻해진다고 해서 마셔봤는데 잠시뿐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더라고요. 중요한 건 혈액순환이라고 생각해요.
쌩이님이 드신 화식은 탄수화물위주의 화식이었나요? 그렇다면 과일을 (화식으로 먹었던만큼) 먹어보면 해결될지도 몰라요. 저는 과일만을 너무 많이 -
부루
그리고 스무디를 어떻게 드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스무디를 과일과 채소를 같이 섞어서 갈아 드시더라구요. 그러면 속쓰림 당연히 일어납니다. 과일에 있는 효소 때문에 먹은 음식이 위장에서 발효되거든요;; 그럼 위에 통증이 생겨요.
-
수리
백프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생채식을 시작할 때 개인의 신체 상태에 따라 반응이 천차만별로 보이더군요. 또한 반드시 운동이 병행되어야 하구요. 한의학쪽에서 이야기 들으니 (한의학도 워낙 의견이 다양한지라;;) 너무 기력이 없는 경우 생채식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너무 에너지가 많다보니 그걸 운영할 기초체력이 없으면 튕겨나간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살이 갑자기 찌거나 빠지는 것은 건강하다고 볼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신체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79283 | 과일은 채식인가요 (1) | 정예 | 2024-12-23 |
2679251 | 밥대신 생쌀로 먹어도 되나요 (5) | 아란 | 2024-12-22 |
2679221 | 온몸용 물비누 추천해 주세요 & 식초 린스 효과 좋아요^^ (7) | 뽀송뽀송 | 2024-12-22 |
2679193 | 제주에서먹어야하는음식 (3) | 장미 | 2024-12-22 |
2679167 | 여러분들은 고기드시면.. (6) | 목화 | 2024-12-22 |
2679144 | 에스트로제 건강식품에 대해서 복용을 해도 되는지? (5) | 도란도란 | 2024-12-21 |
2679116 | 시중 콩고기요.. 저만 그런가? (10) | 하예라 | 2024-12-21 |
2679087 | 팝콘이요.. | 조으다 | 2024-12-21 |
2679055 | 피부트러블이 심해져요. (5) | 맑은 | 2024-12-21 |
2679034 | 시레기국 잘 끊이는 법 궁금 해요 (2) | 크나 | 2024-12-20 |
2679006 | 유산균 추천부탁드려요~~ (4) | LetMeGo | 2024-12-20 |
2678981 | 매실액 담글때 설탕이요 (2) | 글리슨 | 2024-12-20 |
2678952 | 야채스프 관련 질문입니다 (2) | 봄시내 | 2024-12-20 |
2678900 | 오래된 잡곡 어찌해야할까요? (2) | 영미 | 2024-12-19 |
2678873 | 완전현미밥을하면 밥솥뚜껑을 열때 야릇한 냄새가 나나요? (2) | 죄암죄암 | 2024-12-19 |
2678848 | 간식 사갈때 도넛같은거 말고 건강한거 추천 좀 부탁드려요ㅠ (10) | 핫레드 | 2024-12-19 |
2678821 | 알고싶은게 많은 캐나다채식인입니다. (6) | 하늘이 | 2024-12-18 |
2678715 | 저는 어떤채식인가요??? (10) | 꽃님이 | 2024-12-17 |
2678663 | 저한테 생채식이 맞지않는걸까요 ? (7) | 그댸와나 | 2024-12-17 |
2678609 | 파프리카 잡채 (2) | 동은 | 2024-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