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머리에 쥐오르도록 생각하고 메모하고 찢고하다가 최종적으로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신랑과 저만 가는 여행이라면 좀더 쉬웠을 텐데 23개월 된 아이랑 같이 가다보니까 아이 눈높이와 체력에 맞춰 관광지를 선정하고 낮잠시간대도 고려해야했기에 나름대로 욕심을 많이 버렸네요...그래도 혹시 빠듯하지는 않는지 이동경로는 괜찮은지 좀 체크 부탁드립니다. 참 3박 4일간 숙소는서귀포시에 있는칼호텔(조식포함)입니다.

(첫째날)

제주공항에 오후 2시경 도착- 렌트카받고 선우영에서 늦은 점심식사(3시반까지)- 서부 해안도로 따라 드라이브(아이는낮잠)- 한림공원, 협재해수욕장 잠시 구경(시간이 늦어지거나아이가계속 자면한림공원은 제외하고 해수욕장만 구경하기)- 붉은못허브팜 협재점 들러서 허브차 먹고 버거는 포장해오기 -서귀포 칼호텔 도착- 여장풀고 휴식-아이 밥은 싸온 도시락으로 챙겨주고 우린 배고프면 남은 버거에 캔맥주 ㅎㅎ(둘째날)

8시전후 기상 -아침 조식 후 호텔 정원 잠시 산책- 호텔에서 나와서 바로테지움으로 가기(11시-12시)-밑으로 내려오면서 소인국파크 관람- 근처에있다는 서귀포 농협 갈비탕으로 점심식사 - 유리의 성(관람중 아이는 낮잠잘 것 같음)-오설록박물관 관람하고 신랑이랑 오붓한 티타임- 중문대포해안쪽에 주상절리대로 이동(천천히 관람하고 일몰까지 볼 수 있으면 더 좋고)-중문근처 흑돼지구이 혹은 돼지갈비구이로 저녁식사 - 호텔 돌아와서 목욕 후 일찍 취침 (세째날)
아침 눈떠지는대로 조식 얼른 먹고 우도로 출발(렌트카를 가지고 들어갈 예정임)- 오전내내 우도 관광 - 점심은 섬내에서 먹던가 나와서 성산포근처에서 전복죽, 소라 혹은 해물탕으로 식사-성산일출봉은 등반안하고 구경만 할까함^^;-섭지코지 들러서-쇠소깍으로 이동(테우 탈 수 있으면 타고 휴게소들러 천혜향 쥬스맛보기)-천지연폭포 관람-저녁식사는 천지동에 있는 천짓골식당에서 돔베고기 맛보기(마지막날)

여유롭게 마지막 호텔 부페 조식을 마치고체크아웃- 서귀포에서 516도로 타고 제주시쪽으로 이동- 삼나무숲길에서 산림욕 충분히 즐기기- 산굼부리는 많이 걸어올라가야하면 그냥 패스하고 가기-가는 길에 방목장에 말 보이면 아이랑 내려서 구경- 공항쪽 맛집 들러서 점심먹고 -2시반까지 렌트카 반납하고 공항도착 - 3시35분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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