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도시락 싸서 다녀요. 고추장이나 된장 작은 그릇에 담은거 회사 냉장고에 넣어두고요, 쌈은 한번에 많이 씻어서 두고 다니기도해요. 김과 두유도 회사에 두고있고요. 밥이랑 국, 두부, 그리고 간단한 반찬 몇가지 싸가지고 다니고, 저녁은 가능한 집에서 먹는데 만약 야근 필요시 떡 등을 사서 먹어요. 부득이하게 회사에서 사람들과 먹을 때는 물론 식당에 얘기해서 가능한 빼서 먹지요 (회덮밥에 회를 빼고 야채를 듬뿍해달라던가 하는 등으로요). 보니까 회사

그냥 반찬만 가지고 다니세요 밥은 먹을 수 있잖아요 국은 선택이고 반찬은 필수~! 어때요? ㅋㅋㅋ 그럼 굳이 밥 거르지 않아도 되고 그냥 왜 안먹냐고 물어보면 회사밥 너무 맛없어서 못먹겠다고 그래서 반찬 싸댕긴다고 하면 누가 뭐래요? 젤 작은 락엔락 (아기들 이유식용 내지는 반찬용으로 나온거 유리용기) 한 3개면 나름 푸짐합니다. 하루 한끼 3찬 정도면 괜찮아요 ㅋ

-_- 조금 다른답변이 되겠지만,

여긴 각자 도시락 or 외식으로 해결되서 조금 심심하고 삭막한면은 있지만 채식하기는 너무 좋아요

인도사람들 채식주의자가 많아서 가끔 뭐싸오나~하고 궁금해서 보자고하는데 정말 소박하게 먹더라구요

저도 그냥 샐러드하고 잡곡빵한조각 싸와서 책상에서 책보면서 먹어요-

요즘은 채식주의자다,라고 해도 조금 존중해주는편이라던데- 어떤가요?

전 고기를 피하고 안먹다보니 몸이 축나는거같아요..
밥이랑 김치만 먹게되는 상황;;
고기를 안먹기 때문에 특히나 신경써서 골고루 먹어줘야하는데..무조건 피하기만 했더니;;;;
몇달동안 눈경련 일어나고 감기 계속 걸리고 그러다가 안되겠어서
최근에 채식주의용 비타민도 사서 먹고,
견과류도 사놓고 그렇게만 임시처방을 하며 하루하루 살고있습니다.
그랬더니 훨얼씬 낫군요. ㅎㅎㅎ
대신 주말에는 좀 차려서 먹지요.ㅎ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고기에 닿은 음식은 먹기 힘들죠...ㅡㅜ

고기에 들어있는 야채만 먹는 것도 채식인지 궁금해지네요~ 저도 질문 추가드립니다..

직장생활하믄서 채식하기 넘 어려워요...물론 육수들어간 찌개며 국이며 안 된다고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