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벌써 합병증 생기었을도 없을거고요...
응급실... 그렇게 조급해하실 필요 없습니다..
우선은 정밀검사 받으시고 처방받으시고 관리하시면 됩니다...
병원비.. 검사항목에 따라 다른지만 종합병원이라면 10-20만원 나올겁니다..

정확도는 요즘 나오는 건 다 잘 나옵니다.
그중에서 사용하기 편리한거로는 브리즈2가 최고인듯합니다.
(스트립지를 일일이 끼우지 않아도 되구요... 코딩을 맞추지 않아도 되구요...)
반면 저의 부수다님에게 드렸다가 후회한게 아큐첵 액티브거든요.
스트립지 저렴하고 제품도 좋지만... 어르신들에게는 그닥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아무래도 피가 많이 든다는건 둘째치고...
피를 묻히는것보다도 가만 대기만 해도 쏙 스며드는게 더 사용하기 편리하죠

맘 같아선 지금 당장 응급실로 모시고 가고 싶은데.. 내일아침 일찍 가볼려구요...
지금도 눈물이 주룩주룩 나요... 벌써 합병증이 왔을까봐 걱정입니다.. 고혈압 때문에 보험도 못들은
상태인데... 병원비가 얼마 나올지도 걱정이구요...왜 갑자기 이렇게 됐는지...

그리고 책은 허갑범교수님 책을 사서 관리하시면 되고요..
혈당계는 피의 양이 적게 필요하면서 편리하신것(갈아다 끼웠다 하는 것은 좀 불편해하십니다.)

연세도 있고하시니 대문에 결려있는 수치만큼은 아니어도 잘 관리하셔야 됩니다..
너무 혈당에 얽매이지 마시고 조금은 느슨하게 관리하시면서 즐기면서 생활하실수 있도록 도와드리세요.
그리고 일은 계속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차이는 있지만, 일도 즐겁게 하시면 됩니다..

쌀밥... 절대 먹지 말라는건 아니지만... 가급적 쌀밥보다는 잡곡밥이 좋긴 합니다.
님의 어머님의 입맛에 맞는 잡곡밥을 선택해서 드심 될겁니다.
기본적으로 단 음식(음료수 등), 기름진음식, 인스턴트음식 등을 피하고...
(패스트푸드는 안드실거 같아서 생략...)
가급적 담백하게 드시되 국물은 안드시는게 좋구요... (특히 조미료는 안쓰는게 좋습니다.)
더 자세한건 책을 읽어보시거나 종합병원/당뇨전문병원에 있는 당뇨교실을 수강해보시길 권합니다.

혈당수치... 엄청 높은 수치인거 맞습니다. 아무리 연세 많으신 분이더라도 그정도까지는 안갑니다.
님의 어머님에게 맞는 약 처방이 필요할듯 합니다.
인슐린 처방하더라도 너무 낙담마세요. 관리만 잘되시면 인슐린도 끊으실 수 있습니다.

답글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내일 대학병원 모시고 가볼려구요.. 알수다님 수다님 감사합니다..
책 추천도 감사하구요... 그런데 혈당계는 어떤게 좋은지 좀 알려주세요... 구체적으로.. 기기명을 알려
주시면 더 감사합니다.. 숫자 크게 나오고 단순하고 편리한것 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 어머님 친구분들 많으실겁니다..
또한, 당뇨이신분들 많을실겁니다.. 그분들중에 잘 관리하시는 분들 적습니다..
이유는 당뇨는 당뇨이되 합병증이 오늘 내일 오는것이 아니다 보니..
무시하시게 됩니다.. 님께서 열심히 공부하셔서 잘 관리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세요...

헐... 아무래도 일반내과 전문의는 당뇨에 대해 잘 모릅니다.
당장 가능한건 내분비내과 전문의에게 진료받아서 처방받으심이 좋습니다.
종합병원 내분비내과나 당뇨전문병원으로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