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그정도로 회복하셨다니 천만다행입니다. 제가 다 기쁘네요ㅜ
그래도 뇌손상정도가 심각하진 않으셨나봅니다.
저희 엄마는 전체적인 뇌손상이 심하기에 눈은 떴지만 더이상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아직 엄마를 포기하고 싶지않습니다ㅜ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음식물 소화도 안되서 포도당만
맞고 있는상태입니다. 의식이라도 돌아오면 참 좋겠는데..쓰러지기 전까지 멀쩡하던 엄마가
하루아침에 식물인간보다 좀더 심한 뇌사에 준하는 환자가 되버렸다는것이 믿고싶지도 믿겨지지

제 어머니가 무산소성 뇌손상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요.(두 달 정도 됨)
다행히 일주일만에 눈을 뜨시고 10일 넘게 지나자 다리는 잘 움직이셨고 팔도 조금씩 움직이셨습니다.
지금은 요양병원에 계신데 퇴원하기전 담당의가 다행히 식물인간 위 단계이고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릴 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휠체어 타는 연습도 해야 한다고 얘기함)
희망적으로 보는데 입으로 식사를 못 하시니까 그게 우려가 된다고 얘기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언제 인지기능을 회

병원에서는 더이상 호전될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다고 합니다.
Mri와 뇌파가 모두 안좋기에 결과는 않좋을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ㅜ
혹여 호전된다면 의술로 회복되는것이 아니라고 하니
기적을 바라는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저산소성 뇌손상의 경우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발병한지 1년안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만명중에 한명정도 고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뇌손상중에 가장 고치기 어렵다고 이야기하구요. 무엇보다 가족분들의 적극적인 치료와 재활 운동이 필요할것입니다

손상된뇌는회복이안된다가 정설이지만 요즘은재생한다는논문도많이있다고합니다. 치료사가 어제그러던대 그게나였으면하는마음이간절합니다

뇌파는 모르겠고 일단 뇌출혈이든 경색이든 망가진 뇌는 회복불가죠,,,그래서 재활을 통해 망가진 뇌 영역을 다른 영역이 대신할 순 있다고 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