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랜만이에요 .. 항암을 강릉 아니고 서울에서 하시는거죠? . 힘내세요.. 꼭 이겨내자고요...

마음 속에는 이미 결정을 내리셨으리라 믿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항암일 거라는 예감이 듭니다. 잘 되실 거에요. 기운 내세요.

같은암으로 항암하고 방사까지 끝난후에 생각나서 애기하네요 항암 사람마다 달라요 부작용없이 잘지나가는분들도 잇고요 저도 할땐 힘들다고 생각햇는데 다자기가 처한상황이 더아프고 와닿고 하잖아요 그랫던거같아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겟지만 나중에 후회하지말앗으면 좋겟네요 쉽지않은 결정인거 알아요 해볼수잇을때 햐보고
다른방법으로 관리하고 음식조절하고 해도 늦지않을거같네요 저도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보고 해봣는데 부정적인것도 많고 혼란스러웟지만 치료 다끝난 지금은

감사해요^^ 사실 첨 할 땐 암것도 모르고 했는데 힘들걸 아니까 자꾸 피하고 싶어지내요 지금껏 자란 머리도 넘 아깝고... 폐경일지도 모른다 생각했는데 항암전에 돌아온 생리도 아깝고...
이 간사함을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님이 가장 옳다고 생각하는 선택이 가장 옳은걸꺼에요.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하신다면 하시는게 어떨까.. 하고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하다 못견딜 상황이 오면 그때 주치의와 상담하고 스톱하실 수도 있으실테니까요.. 잘 될꺼에요. 기운내세요..

항암을 하기도.. 내 길이 아니라고 놓을 자신도 없어서 올라가는 길인데도 자꾸 망설여지네요 호
어쩜 한다고 맘 먹고 누군가도 하라고 옳은 선택이라고 말해주길 바라는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수다님도 열심히 치료 받으시고 우리 모두 건강해져요^^

지금쯤은 결정하셨겠죠?삼중음성인데 임상하셨으면 브라카 유전자 검사후에 하신건가여?힘든 상황에서도 치료잘받아오셨는데 상심이 크셨겠어요.저도 삼중음성이고 계속 치료받아야 하는 입장이다보니..병원치료 받으면서 심리적으로도 지치지 않게 우리 잘해나가요.

처음 진단은 2.5센 겨드랑이 전이 있었구요.. 수술 후 가슴 1.8 겨드랑이 2개 전이로 2기 b였어요 ㅎㅎ
덧글 감사합니다 마지막 항암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먼저 얼마나 심적으로 힘들까 토닥토닥~치료 방법드은 잘 몰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힘내고 최선을 다하라는것밖에...근데 처음 진단 받을때 종양 크기와 전이 여부는 어땠었나요? 저는 선항암 8차 막항 금욜 예정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