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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복용 후..

석죽

2023.04.01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공황발작이 처음 시작된지 약 4개월 정도 된 30대 여자입니다.
작년 12월 말 아기를 출산하고 출산휴가 중이었습니다.
잠이 너무너무 안오던 날 새벽무렵 겨우 잠이 들었고 악몽을 꾸며 눈을 번쩍 떴는데
심장이 쿵쾅쿵쾅 뛰고 숨이 막힐 것 같은 질식감에 시달렸습니다.
그때는 잠시 창문을 열고 숨을 쉬니 괜찮아졌고내가 왜 이러지..하다 다시 잠들었습니다.
그게 공황인지 전혀 짐작도 못했기에 예기불안도 없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다 약 3주후 갑자기 퇴근하는 길 차 안에서 가슴이 이유없이 답답하고 불쾌한 느낌이 들면서 이러다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때 이게 공황인가보다 했습니다.
사실 8년전부터 저는 사회공포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소량의 자낙스와 인데놀을 가끔 복용하고 있어서 그런 질환들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몸을 보한다는 한약인데 밑져야 본전이지 하는 생각에, 또 양약에 기대다 불안이 공황까지 왔으니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는 생각에당장 용하다는 한의원으로 달려갔고 현재까지 약 3달정도 한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2달정도 복용하니 신기하게도 발작증상은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고 심했던 예기불안도 7월 중순무렵에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이정도면 사는데 큰 지장 없겠다..하늘이 도왔구나..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았죠..
그런데 문제는 그 후 한약을 3달째 복용하는 도중에 일어났습니다.
슬슬 처음 공황이 시작될 무렵처럼 불안감이 상승되는 게 느껴졌고, 비슷한 공황발작이 종종 일어났습니다.
급기야어제는 지하철 안에서 질식감을 느껴 자낙스를 먹고 진정했습니다. 제 느낌인진 몰라도 오히려 처음보다 더 악화된 것 같다는 생각도 종종 듭니다.
한의수다님께 얘기해 보았지만 공황은 좋아지는 쪽으로 자리를 잡으면 속도는 느리더라도 계속 좋아지기 마련인데 이런 경우는 없진 않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ㅠㅠ
혹시 저와 같은 경험 하신 분들 계신가요..처음 발병했을 때 보다 더 절망적이네요..
앞으로 한약을 계속 먹어야 할까요? 고민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힘을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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