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결혼 2주년 여행으로 나름 일정을 짜보았는데요..

뱅기는 12월 7일(금) pm 6:35 김포출발 pm 8:00 제주도착
12월 9일(일)pm 8:30 제주출발 pm 9:55 김포도착입니다..

말이 2박 3일이지 금요일그나마 일찍 퇴근후에 가도 실질적으론 2일이네요..

숙소를 정해서 가려니깐 일정이 어케 될지도 모르고 구경하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도 난감하고
영 일정짜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렌트만 48시간하고 숙소는 관광하다가 밤이되면 그냥 모텔이나 민박.. 정 없을시 찜질방에서라도 묵자고
신랑이랑 결론 내렸네요.. (사실 이쁜 분위기 좋은 펜션에 숙박을 잡고 싶었는데말이죠.. ㅜㅜ)

제가 짠 일정은 이렇습니다.

1일 pm 8:00 - 제주공항 도착 렌트카 인수
- 석식(신대림식당에서 고등어 or 갈치조림으로 간단히 식사)
- 러브랜드 관람
- 근처 숙소

2일 - 조식(좀 일찍 유빈식당에서 전복죽을 먹으려했는데 영업시간이 늦네요 --; 상황봐서 아무곳이나.. 쩝~)
- 한림공원
- 협재나 금능해수욕장
- 붉은못허브팜(햄버거 포장해서 먹고 관광하다 주전부리하면 이렇게저렇게 중식 때울것 같아요.)
- 산방산
- 용머리해안
- 테디베어관
- 주상절리
-정방폭포
- 천지연폭포(야경볼수 있으려나??)
- 석식(정방횟집)
- 근처 숙소

너무 무리하게 잡았나요?? 더 있는데 몇개(오설록,쵸코렛박물관,천제연선임교,송악산,외돌개등) 뺏거든요..

3일 - 성산일출봉(궁금한데요.. 수월봉이나 송악산으로 일몰보러 가신다는 얘기는 있는데
성산일출봉은 일출보러 간다는 글이 없어서요.. 일출보러 가도 되는거예요?)
- 조식(컵라면이나 간단 해결.. 중식때의 만찬을 위해.. ^^)
- 섭지코지
- 산굼부리
- 중식(흑돼지를 첫날에 먹을려고 했는데 첫날부터 술먹고 담날 부대낄까봐 마지막날 중식으로 넣었네요..
운전때문에 둘이서 술한잔 못하는게 아쉽지만.. 저만 먹죠뭐.. ㅎㅎ)
- 김녕미로공원
- 공항 pm 7:30쯤 렌트 반납

태왕사신기 세트장도 가고 싶었는데 가는길이 워낙에 복잡하다고 말씀하셔서리..뺏어요.

가고싶은데는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여행이라는게 여유있게 다녀야하는건데
너무 욕심부렸나싶기도 하고..
한번 점검해 주시고 많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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