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회사가는 거 싫어하고, 떼쓰는 아이.. 어쩌면 좋을까요..ㅠㅠ
에드윈
수다닷컴님들의 지혜를 얻고 싶습니다.
우리 딸램 34개월 들어갔고, 엄마가 회사 다니는 거 당연하게 여겼는데
요즘 들어아주 싫어합니다..ㅠㅠ
주말까지 포함해서 매일 물어봅니다. 엄마, 회사 가느냐고..
그래서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은 회사 가고, 토요일, 일요일은 안간다.. 그렇게 달랬는데,
요즘은 말도 정말 안듣고 회사 가는 걸 대놓고 싫어하네요.
그리고 자다가도 많이 울고, 떼도 많이 쓰고,
어찌하면 좋을지.. 그냥 두니, 자꾸 언성만 높아질 것 같고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지혜 좀 나누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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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매질
첫애가 어린이집잘 가면서도 아침에 일어나면 나 얼집가기 싫어 .. 엄마랑 놀꺼야... 아침에 준비할것도 많은데 환장해요.. 인내로 참다가도 고함질러서 울면서 얼집가고 직장에서도 맘이 편치 않고.. 전 책으로 액를 서서히 이해시키고 있어요.바른행동동화보면서 이런면 안되는거 같은데 울 승민이도 그러면 안되지 ,,,, 엄마가 속상하지 ?라고하면 대답은 안하지만 뭐가를 이해한듯한 고개짓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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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다
어린이집 안다니는 것도 한몫 하는 듯해서, 보내려고 계획 중인데 그러면 좀 나을까요.. 정말 직장맘,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동안 잘 견뎌왔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아이가 회사 가지 말라고 하니 새로운 난관이 닥친 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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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롬
우리딸도 한동안 어린이집 잘 다니다가 요즘(48개월)들어 부쩍 가기싫어하고 엄마 회사가지마 한답니다.
아이가 커갈수록 더더욱 회사가지말라고 명확하게 표현하더라구요
그래도 굳건히 어린이는 어린이집으로...어른은 회사로...를 각인시키며 저녁에 재밌게 놀자고 약속한답니다. 윗분 말씀대로 가끔은 과감히 연차쓰고 아이를 위한 시간을 오롯이 갖는 것도 필요한것 같구요
이번주 목금 연차내고 아이들과 양양가서 즐거운 시간 보내려고 한답니다. -
라
6살인데도 가끔 그렇다구요..ㅠㅠ 우선 이번에도 잘 넘어 가야겠지만, 앞으로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겠네요. 정말 반차, 지각, 연차.. 활용 잘해야 하는데.. 아마 휴가, 추석연휴 때문에 며칠씩 붙어 있었더니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오늘 집에 가서 많이 안아주고 달래주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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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
한번씩 아이가 그럴때가 있는것 같아요.
울 아들이 지금 6살인데..
엄마 회사가는걸 잘 이해해주고 배려도 잘해주는 고마운 아이인데도
한번씩 그러거든요..엄마 오늘은 회사가지 말고 자기랑 있어달라고.
혹시나 지금 어린이집에서 조금 힘든 일이 있을 수도 있고
같이 놀아주는 사람이 마음에 안들수도 있고
혹은 갑자기 엄마랑 많이 같이 있고 싶을수도 있구요..
암튼 다양한 이유로 한번씩 그러더라구요.
그럴때 따듯하게 안아주고 달래주시구요..
미안하고 사랑한다 -
댓걸
바람수다님이시군요.. 감사드려요..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엄마 퇴근하면 잉글리쉬타임하자~ 그렇게 꼬셔봐도, 요즘 dvd도 잘 안보려고 하거든요. 불과 한달 전만 해도 좋아라 했었는데..ㅠㅠ 조언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엄마가 집에 돌아오면 엄청 즐거운 일이 있다는 걸 열심히 알려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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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맛사탕
TV에서 아이들이 나와서 부모에 대한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 있었는데요...지금은 안하지만...
그때 초등 저학년생이 나왔는데 엄마가 대학병원 간호사 출신인데 30개월 넘어서 출근하는 엄마보고 엄청 울고 떼쓰고 그래서 직장을 포기하게 되었는데 초등학생이 되고서는 하는말이 그때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자기가 이해가 안간다고 하는 아이의 말에 엄청 웃었거든요...
아직 한참 그럴 시기이니 맘 아프시겠지만 지혜롭게 잘 넘겨보세요.^^ -
황소눈
에궁~ 속상하시겠어요. 전 직장맘이 아니라~....
화내지 마시고 이해를 시켜야 할거 같아요...
34개월이면 아무리 이해시키려도 안통하겠지만....힘드셔도 화내지 마시구요..
대신 퇴근하고 집에 오셔서 아이가 엄마를 기다린 만큼 즐거운 시간을 갖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물론 힘드시겠지만 예전에 기억이 가물가물 부모 60분에 나왔는데...해결책이 기억이 안나네요..
1~2년 전에 봤던 내용이라....여튼 퇴근하고 엄마가 집에 돌아오면 엄청 즐거운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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