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다름아니라 제가 살빼는 과정에서 저희 어머니와 약간의 마찰이 있어서 이렇게 질문을 올리게 됐는데요,
전 작년 8월말부터 요 몇주전까지 살을 빼왔습니다.
제 생각엔 절대 무리하게 살을 뺀거같지 않는데 어머니께선 저보고 너무 적게 먹는다고 막 키안큰다고 머라하십니다....ㅜㅜ
(제맘을 넘 몰라주는 어머니!!)
다이어트전 키/몸무게가 171/83 였는데 지금은 171/75 에요.
아침엔 우유400ml + 베이글 1개(쨈) + 비타민b 2알 + 약간의 과일 정도로 먹었구요
점심땐 밥을(밥만...) 옛날에 먹던양의 1/3 만먹고 주로 국과 저칼로리 고단백질 종류의 반찬으로 포만감의 70% 정도만 먹었고,
저녁땐 항상 5-6시 사이에 점심식사와 비슷한 원리로 밥을 먹었습니다 (보통 점심보다 조금 덜 먹었구요.)
점심식사후엔 항상 녹차와 보이차를 한두잔 마셔줬구요, 오후간식으론 항상 우유2잔씩 먹고 저녁과 같이 우유1잔을 더 먹었습니다.
(우유는 하루에 거의 하루에 700-800ml 마셨습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5번 하루에 2시간씩 유산소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같이 병행했었구요. 절대 무리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밥만 줄이고 채소와 생선, 살코기 위주로만 늘린것 뿐인데 어미니께선 골고루 안먹으면 키안큰다고
밥을 많이 먹는것을 권하십니다..ㅜㅜ 어렸을때 부터 제가 밥잘먹는거 보기 좋다고 계속 주셔서 이렇게 살이찐거죠.
본문과는 관련이 없지만 저희가족 모두 비만이랍니다...
근데 저 자신도 확신이 안서는 이유는 지난 6개월간 다이어트를 하는동안 키가 하나도 안 자랐다는겁니다...
그렇다고 성장판이 벌써 닫힌거 같지도 않거든요..전 성장기가 비교적 늦게 중1,중2 쯤 왔답니다.
그때부터 매년마다 7-8센티씩 크더니 고등학교땐 크지않더군요...ㅡㅡ; 그래도 성장기가 늦게 시작된걸 보면 끝난거 같진 않고....휴...
그래서 그런데 제가 지금 하는 다이어트 방식이 맞는가요?? (특히 지금 식이요법에 관해..)
어머니께서 밥도 많이먹어야 (결국 탄수화물) 키가 큰다는데 맞는 말인가요?? (저같은 경우는 밥을 아예안먹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다이어트와는 별개지만 성장기가 늦게 시작됐다면 지금 고2 인데도 계속 키가 클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을 하다보니 글이 길어졌군요.
제글을 잘 읽어보시고 좋은 답변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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