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공부 힘들어할때 밀어붙일까요 쉬었다할까요
맞빨이
직장 다녀온 후 8시부터는 꼭 30분이상씩 엄마와 수학공부, 한글학습지, 튼튼영어듣고 녹음하기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3가지를 꾸준히 하기가 힘드네요
아이도 처음엔 잘 따라와주었는데 계속 진행하다보니 힘들어합니다
수학은 그런대로 재미를 붙이고 하는데
특히 글을 쓰는걸 힘들어하네요 (읽는 건 왠만큼 하구요)
튼튼영어녹음도 선생님이반복해서 10번 녹음하라시는데
지겨워하네요 집중해서 듣고 따라말해야하니 저라도 힘들지 싶습니다.
곧 7살이고 일년후엔 학교간다고 할텐데
습관 잡도록 계속 밀어붙일까요
아님 힘들어한다고 쉬었다갈까요
무척 어려운 딜레마에 빠졌답니다.
남자애라 밀어붙이다가 역효과날까도 싶고
잘 다독여서 해볼까도 싶고....
아주 억센 아이는 아니라서 엄마가 잘 다독이면 곧 따라오긴 했는데
요새 살짝 반항하는 것도 같고...
아들 키우기 힘드네요 휴~~~ㅠㅠ
도움말씀 좀 부탁드려요
-
찬내
양이 많은 건 아닌것 같은데요...
엄마오기 전에 혼자 할 수 있는 한글 수학은 스스로 해놓고 엄마랑은 잘했는지 확인작업하고 녹음하는 것 같이하면 어떨까요.그럼 15분 정도면 마칠수 있을 것 같은데...
저희 아이도 6살이라 2주전부터 책상에 앉아 학습지4장 매일 시키거든요.
학교가기 전에 습관들이려구요. -
티나
세가지를 나누어서 하루에 하나씩만 하면 어떨까요? 저도 그정도는 하는데....6세 남아 ..유치원 갔다와서 영어, 저녁밥먹고나서 국어또는 수학 이렇게 하거든요...............자기 전에 한글,영어 책 읽기 이정도..........30분을 계속 앉아 있는건 힘들어 하더라구요....배배 꼰다는 말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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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
아이들이 6세말~7세까지 정말 장난아니게 달라집니다.
18개월~24개월 전후로 자아가 급속히 발전하는 것처럼 이 시기에도 그런다네요.
괜시리 미운 4살, 죽이고 싶은 7살이 나온 게 아니라는 사실을 절절하게 느끼게 되는 때에요.
남자아이라면 반항이 더 심할 수도 있구요.
너무 힘들어하면 정말 기본만 하고 쉬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달만 안해도 하자고 덤빌지 몰라요.
반항이 심할 시기엔 제가 보기엔 더 많이 공감해주고, 편들어주고, 사랑한다 표현해 주는 -
옆집꼬마야
그때는 사실... 놀아야 할때잖아요 쉬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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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
쉬었다 가는거 저도 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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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
한타임 쉬세요... 벌써 밀어붙이기엔 왠지 그 반작용이 더 클듯....한동안 쉬었다가 다시 하면 아주 좋아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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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ne
하루에 6살이면 너무 많은거 같아요.. 그리고 8시부터 쭉~ 한번에 다하는거라서요..아이들은 집중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아침시간이랑 저녁시간을 나누시던지 아니면 오늘은 한글과 영어 내일은 수학과 영어 이런식으로 하시고 아이가 집중시간이 늘어나는 때가 오면 쭉 하셔도 좋을꺼 같아요...저희 집도 남자아이라 밀어붙이기식으로 해봤는데 집중못하고 그러면 언성 높아지고 그러면 눈물흘리고 뭐 이렇게 되면 공부에 대한 안좋은추억이쌓여서 점점 더 싫어 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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