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희는 2년전에 아이들과 함께 갔었구요. 그땐 가을... 이번엔 봄에 가게 되었네요.
역시 아이들과 함께구요.

이번주 토요일 19일날 오전 11시 35분 비행기를 타고 가서
21일 저녁 7시 50분 비행기를 타고 옵니다.

초등 2학년, 7살 머스마 둘과 함께 하는 여행이고
2년전에도 갔었기에 그때 갔던 곳은 대부분 패쓰하고, 또 유독 애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은 다시 또 집어 넣고
암튼 좀 복잡하게 일정을 짜고 있네요. ^^

저희가 묵는 곳은 2박3일 내내 해비치리조트 이구요.
회사에서저렴하게 빌려가는 거라... 딴 곳에서 자지도 못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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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첫날 제가 짠 코스는 일단 렌트 차를 받고 1시부터 움직일 예정입니다.
한림공원은 2년전에 꼼꼼히 잘 보고 왔으므로 패쓰하구요,
일단 점심 부터 먹고 협재해수욕장에 잠시 들리구요.
그다음 붉은못허브팜에 가서 햄버거도 먹고 싸오기도 하구... 오설록에 갈까 해요.
5월의 꽃도 가구요... 이렇게 한뒤 저희는 6시 경...숙소에 도착하려고 하거든요.
숙소내에 있는 수영장을 애들이 꼭 가자고 해서... 7시 무렵부터는 해비치리조트 내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할까 하는데
어떨까요? 수영장이 저녁 10시까지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둘쨋날은 동부쪽을 돌까해요.

일단 성산일출봉에 갔다가 우도 들어갔다 점심무렵에 나오려고 하는데...날이 좋아야겠지요?
섭지코지도 물론 좋았지만 시간관계상 패쓰하고 점심식사 후 아이들이 너무나 원하고 바라는 김녕미로공원엘 갈까 합니다.
오는 길에 멍에 승마장에 들려 조랑말도 태워주구요. 그렇게 되면 어느덧 저녁식사시간이지 싶으네요.
그러면 숙소로 돌아올까 하는데
밤에 어디 한군데 들릴까 싶긴한데 당췌 그 주변에 야간구경할것이 뭐가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ㅎ
추천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_______________^------------------------------------------------------------------------------------

셋째날은 큰엉해안경승지를 시작으로 쇠소깍, 정방폭포를 들렸다가
서귀포 그쪽의 열기구를 함 태워줘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그 후 주상절리대까지 구경하고 1100 도로라고 하나요? 그 길을 따라서 공항까지 쭉 가려고 하는데어딘가 부족한 듯 보이고 중간중간 너무 말이 안되게 여행일정이 짜여진건 아닌가 싶어서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많은 충고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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