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채식 때문일까요? 머리가 아파요 도와주세요ㅠㅠ
정훈
고2 여름방학 때 소, 돼지, 닭 도축영상을 우연히 보고 고기를 안먹기 시작했어요. 계란이랑 우유는 먹고 진짜 고기만 안먹었어요ㅠㅠ 사실 채식도 아니죠. 1년에 한 번 안걸리던 감기를 요즘 자주 걸려서 안되겠다싶어 병원에가서 약 처방받고 토요일날까지 약을 먹었어요. 지금 저는 스무살이구요. 그런데 머리가 너무 띵해요. 약 때문인가 싶었는데 약을 토요일날 먹고 잠도 엄청 푹 잤는데 계속 머리가 굳은것처럼.. 수업도 집중이 잘 안되네요. 가족들은 고기 안먹어서 그렇다고 자꾸 고기먹으라고 하고.. 그런데 저는 죽어도 다시 고기 먹기가 싫어요ㅠㅠ 여름방학 되면 채식에 대해 꼼꼼이 알아보고 비건으로 전향하려고 했는데.. ㅠㅠ 제가 다시 고기를 먹어야하나요? 혹시 저와같은 경우가 있었던 분이 있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지금 정신이 없어서 글이 뒤죽박죽인데 죄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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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이
전 그때가 열다섯, 열여섯.. 그쯤이었는데 시기도 비슷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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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크
이렇게 감동적인 글을 써주시다니.. 정말 감사해요. 생각해보니 저도 돈이 없어서 기름보일러 못틀던 시절에.. 그땐 쌀이 없어서 고구마 먹었어요. 저도 전기장판 켜놓고 매일 그속에만 들어가서 살았었는데, 그땐 감기에 잘 안걸렸었네요. 물론 그땐 육식을 했지만.. 이런 말씀 해주시는거 인터넷상이라도 힘드셨을텐데 감사해요. 그리고 그 마음 잘 알아요ㅎ 월하구슬볼님도 지금보다 더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있길 바라요. 정말 고마워요.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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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고기를 안 먹더라도 밀가루나 가공식 등을 멀리하지 않으면 감기 걸리는 것은 별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수다님 말씀대로 현미밥에 채식 위주로 반찬하고, 과일 견과류 해조류는 조금씩, 밥따로물따로 식사법에 오래 씹기, 그리고 소금과 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소금과 물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 블로거 중 \물박사\님 블로그를 강추하니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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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제가 채식하고 나서 감기를 1년 내내 달고 살다가 최근엔 목통증과 두통, 가래, 현기증이 떨어지질 않아서 베지닥터분에게 진료까지 받고 왔어요~
결론은 불량채식 탓이였어요;;; 100프로 현미밥으로 식단 바꾸고 밀가루, 설탕 끊고 죽염이나 천일염 일부러 많이 먹어줬어요~ 그리고 밥따로 물따로 식사법 따르고 음식은 천천히 50~100회씩 꼭꼭 씹어먹구요~ 이렇게 2주 정도 지나고 나니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야채나 과일 위주가 아니라 통곡물 위주의 식단과 정 -
주리
전 체질상 채식이 맞는데 고기가 맞는 체질도 있대요 고기체질이 채식하면 병이온대요.. 한번고기두셔보시고 증상이 호전되는지살펴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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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감기가 자주 걸린다는건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것도 되지요...
채식도 좋지만 영양에 신경 쓰셔야 할 것 같아요...약도 한약 위주로 쓰시면 안될까요? -
반율하
120%약때문일것 같아요 채식으로 정화된 몸이라..
그리고 감가 걸리셧을때는 약을 드시는 것보다 영양제를 먹는게 훨씬 효과가 큽니다
멀티비타민이나 아니면 ㅣ타민 씨를 듬뿍 드시고요
밥 잘 챙겨드시고 과일 많이 드시규요
감기는 특정한 세균이 아니라서 약을 먹는것보다 전체적인 면연력응 높여주는게 훨씬 치료가 빨랑ㅅ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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