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2박 3일 일정이구요. 7월 15~17일입니다. 성수기 바로 직전이죠..^^;;

숙소는 성산(봄 그리고 가을), 중문(담앤루)에 있습니다. 보통 서쪽해안을 먼저 돌며 여행을 하시던데, 저희는 동쪽으로먼저..
2일째 숙소가 담앤루니까... 첫날은 저렴하게 놀고 둘쨋날은 약간 럭셔리하게? ^^;; 할려구요.
첫날을 좋은데 자고 둘쨋날이 별로면 좀 그렇잖아요^^ 마지막이 기억에 남는 만큼....ㅎㅎ

그리고 렌트는 차를 갈아탈 예정입니다. 렌트 가격은 괜찮은지 모르겠는데... 엄청 연구해본 만큼걍 할려구요... ㅠㅠ
사실 뉴비틀 카브리올레를 이용하고 싶긴 한데..... 완전면책이 안되는 회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맘놓고 몰고 다닐려고 완전면책 되는 회사로... 근데 그시간대에 남은게 미니쿠퍼밖에 없다길래...ㅠㅠ

초반 30시간 (15일 정오~16일 저녁 6시) --- 마티즈(차 반납은 중문에서 합니다.배차료하고 완전면책포함 74000원)
이후 24시간 (16일 저녁 6시 반~17일 저녁 6시 반) --- 미니쿠퍼 오픈카(완전면책 포함 14만원, 차 인수 중문. 배차료 무료).

-----일정

15일
정오쯤 제주공항 도착. 공항에서 마티즈를 받고,
용두암,용연다리 -- 미로공원, 만장굴, 태왕사신기 세트장(태사기 여기 비싸던데 갈필요 있을까요?;) --
종달해안도로 타고 성산 -- 마트에서 장보고 -- 돼지바베큐 저녁식사 후 봄그리고가을에서 숙박

16일
11시쯤 기상해서, 코앞에 있는 우도로 들어갈 예정.
차가 경차(마티즈)인 만큼, 그냥 차 싣고 들어가는게 나을거 같은데.. 괜찮겠죠? 8800원인거 같더군요.

천천히 차 몰고 다니면서 산호해수욕장에서 첨벙거리고 다시 차에 몸담고 움직이고.. 그게 나을거 같아서요.
스쿠터를 빌리자니... 가격상으론걍 마티즈를 끌고 들어가는게 나을듯 한데... 이게 낫겠죠?

3시간 정도 우도에서 놀다가, 동남부해안 돌며 중문까지 갑니다. 6시까지 중문 컨벤션센터로 가서 렌트카를 교환해야 해요.
우도 --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 -- 쇠소깍 -- 정방폭포 -- 테디베어(여기도 비싸던데;; 갈필요가 있을런지..)
-- 6시에 중문에서 차 갈아타고 곧바로 담앤루 행 -- 담앤루가 비싼 만큼 입실은 최대한 빨리 할려구요. -- 수영장 등
만끽 후 취침.

17일
이제 중문에서, 서쪽해안을 돕니다.
소인국테마파크 -- 오설록 -- 한림공원 -- 해안도로에서 오픈카를 많이 느끼고 사진 많이 찍고 -- 6시 반 공항 반납
-- 면세점 쇼핑 -- 7시 15분 서울행 비행기.

뭔가 아쉬운건 신비의도로하고 러브랜드인데요. 러브랜드는 꼭 가보고 싶거든요. 근데 밤에 가는게 낫다길래....ㅠㅠ
밤에 러브랜드를 돌아볼 수 있는 뭔 방법이 없을까요? ;; ㅠㅠ

위 일정 이외에 여기는 꼭 가야 한다는 곳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아직 일주일 이상 남은 만큼 지속적으로 동선하고
코스를 연구해볼 생각입니다...^^

일단 예약된 예산은.....
봄그리고가을 + 마티즈 30시간 완전면책 = 약 12만원
담앤루(비나리 커플룸) + 미니쿠퍼 오픈카 24시간 완전면책 = 32만원.
대충 45만원 정도 되는군요...ㅠㅠ
미니쿠퍼 완전면책이 45000원인데... 왠만한 숙박 값이지만 그냥 완전면책으로 하는게 낫겠죠?
보험료는 아까워하지 않을려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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