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바보인건지 간병인 바꾸기 쉽지 않네요
한가람
간병인이 휠체어 태우는 모습이 서툴다고 합니다(동생 이야기)
침대 상채를 올릴때(비스듬히 기대는 자세가 되게 할때) 전에 간병인은 엄마를 일단 침대 위쪽으로 몸을 움직인 후에
침대를 올렸습니다.
이건 엄마 허리가 편하게 하려고 그런거 같아요.
근데 이분은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침대 올립니다. 내가 누워있는것이 아니라 엄마가 편한지 불편한지 알 수 없으나
제가 전에 간병인분은 엄마 상체를 최대한 위로 올려서 침대를 올렸다 하니 그런거 상관 없다 합니다.(이건 제가 경험했어요)
몸을 침대 머리쪽으로 옮길때도 전에 간병인은 엄마 다리를 접고 엉덩이 부분을 발로 밀어 쑥~ 올렸다면
이분은 어깨쭉지를 잡고 양쪽에서 끌자고 합니다.
이거 아니죠?
그래서 협회에 전화해서 간병인 교체 해달라고 했더니
지금 간병인 중환자 오래 바온 사람이라며 몇일 더 두고 보라고 합니다.
남자도 간병 했었고 중증환자 오래 본 사람이고 잘하는 사람이라며
계속 몇일 더 보고 안되겠음 그때 바꾸라고 합니다.
그럼서 전에 간병인분은 한국분이고 경력이 10년인데 그때는 간병인 교육이 엄격햇고
(제가 전에 간병인이 하던걸 봐서 지금 간병인이 눈에 안찬다 했거든요)
지금 조선족들 들어오면 서 부터는 교육이 엄격한게 많이 없어졌다고 하네요..
한편으론 지금 조선족 간병인이 미흡함을 인정하면서도 교체는 고려해보라는 ..ㅡㅡ;; 제가 어리숙하게 느껴졌나봅니다.
일을 잘하는 간병인, 못하는 간병인 어떻게 구분하나요?
일하는 모습으로 알 수 있는 몇가지 포인트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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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우
간병인 계속 그대로입니다
침대 올리는건 말 해서 이제 잘 해주십니다
이야기 들어보니 한분을 1년반동안 간병했다고 하네요
그때 습관들이 남아 있던거 같아요
이것저것 걸렸지만 말해서 고치고 고치고 해서 계속있어요
지금은 엄마도 편해 하시는것 같습니다 -
안다미로
저희 혼자할때 제가 침대위로 올라가서 앉힌다음 어깨잡고 올리긴하는데..둘이 있을때 같이 하는게 좋아요..침대를 세웠다 내렸다하면 환자가 밑으로 내려와서 위로 올리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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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라
환자는 침대에 앉혀놔도 자꾸 내려가죠. 그러면 당연히 불편해지는거구...침대서도 위치가 내려가 있으면 세워서 앉힐때... 당연히 침대위로 끌어 올린후에 세워서 앉혀야 환자가 편안합니다... 그부분에서 그 간병인 말은 맞지 않아요. 그간병인 식대로 하면 환자가 당연히 불편하죠..그게 맞다고 우기면 바꾸세요.
환자보다 자기 편하자고 그렇게 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사람이 둘이 있을때는 침대위로 올릴때
시트를 미리 환자밑에 한장 깔아놓고 시트를 이용해서 올 -
희1미햬
가족 맘에 안들면 바꾸셔야해요.... 간병사도 똑같이 생각하거든요... 간병사와도 궁합이 맞아야하는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7개월째 인데... 간병사땜에 제일 힘듭니다. 그만두라고 하는것도 힘들고...구하기도 힘들고... 제 맘에 딱 드는 분은 없는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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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 그렇군요~ 저흰 약 일주일 정도 가족간호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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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이어서) 특히 처음 한국 간병인분 그 분이 잘 케어해주셔서 아빠 쾌차에 힘을 실어주신 것 같아 감사의 마음을 항상 갖고 있거든요~ 특히 초창기 간병인이 환자분을 잘 케어해줘야할 것 같아요~ 같은 병실 간병인 이모에게 알아봐달라고 하심 어떨까요? 어머니 상태를 보신 분이라 잘 말씀해줄 것 같은데... 저흰 두 번째 조선인도 그렇게 구했어요 이모가 자신 소속에 직접걸어 상태 설명하고 좋은 사람 보내달라고... 우린 조선인이 왔을때 그 간병인 이모가 당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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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티슈
저희 아빠 중환자실에 나와 입원실에 계실때 한국 남자간병인분이 열흘 정도 계셨는데 지금도 그 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있어요. 간호사들도 칭찬 할 정도였어요. 석션도 많이 해야하는데 짜증한번 안 내시고 사지 마비이신데 꼭꼭 주물러주시고 콧줄 식사 후 장운동해야 한다며 시계 방향으로 배를 문질러 주시고 항상 깔끔하게 유지 시켜주시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데도 아빠 입 귀에 대시고 조곤조곤 말씀하시고 자신 핸드폰으로 음악을 조용히 듣게 해주시고 간호사가 그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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