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수다님들 명절 건강히 잘 보내셧는지요^^
저는 명절때도꿋꿋이 비건을 유지하다가
기름기있는걸 너무 안먹었다 싶어서
잡채를 좀 먹었습니다.
그런데 잡채에 돼지고기가 길쭉한게 슝슝...ㅠ
햇볕에 바싹마른 지렁이를 보는것처럼 불쌍하고
갑자기 뜨악한 느낌이...
비위가 좀 상하긴 했는데 동그랑땡을 먹을수도 없구ㅜ
저는 요리를 못하구
그래서 고기골라내고 당면과 당근, 버섯같은걸 골라먹었습니다.

고기 빠지거나 지나가기만 해도 안드시는 분들...
그게 맞겠죠?
먹긴했는데 왠지 기분이 넘 찝찝하고
전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그런가 몸이 막 쳐져요.
고기는 당연히 그렇다쳐도 당면도 몸에 좋을건 없겠죠?

아~~~ 이런걸 고민하는걸 보니
저는 진정한 채식인이 되려면 아직도 멀었나봅니다 큭... ;;;;아, 또 하나의 질문은요...
저는 사정상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컴을 들고
집근처 커피숍에 갈때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파는게 전부 케잌과 빵과자 뿐이라서...
우유계란생크림덩어리ㅜ

끼니 대강 때울거 간식 좋은거 뭐 없을까요?
그런데서 고구마를 먹기도 그렇구
스벅엔 바나나를 팔더라구요.
간식으로 혹시 맥비티(다이제스티브처럼 생긴거..)괜찮을가요?
아무래도 인공식품이다보니 뭐가 들어가도 들어갔을거같아서요
성분표기 정말 믿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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