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분만이요...
예님
전지금 37주하고 2틀지난 산모 입니다..
지금 병원에서 자꾸 유도 분만을 권유해서..
답답하기도 하고 해도 괜찬은건지.. 상담이 필요해서 글 남깁니다..
애기는 지금 3키로구요..
머리가 크다고 하십니다..
여자의 자궁은 타원형이고 애기의머리두 타원형이 있고 동그란형도 있다는대..
동그란형이 자연분만하기 힘들 다고...
이대로 더 있음 애기도 더 크고..
자연분만 할때 산모두 마니 힘들 꺼라고...
자꾸 권유하시고 다음주에 병원 갈때는..
할찌 안할찌 결정하기로 했거든요...
첫 출산이라.. 너무 무섭고 하루하루가 지옥 입니다..
얼래 운동두 잘 하지도 안았지만..
더 할 마음도 안생기고...
유도분만 자연분만보다 힘들겠죠?
더 아푸고 ㅠㅠ
-
대나무
아기머리가 얼마나 크다구 벌써 유도분만얘길 해요... 저도 그때쯤에 머리 크다고 했었어요. 몸무게도 많이 나가구..근데 2주 지나니까 머리 더 안커서 정상됐든데요.. 근데 몸무게는 많이 나가요..몸통둘레도 크고..
그래도 저 다니는 병원은 예정일 지금 5일쨰 지나고있는데두 이번주까지 기다려보자 그러던데...
물론 저도 이번주에 안되면 담주에 유도분만해야할지 모르겠지만요...
유도분만도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려고 하는데..진짜 생각도 안해봤던 일이라... -
연블루
그러게요....대신 하루 옴팡지게 고생하고 감기를 달고와버렸어요...
병원에선 42주 꽉차는 날이 이번주 토요일이라...그전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아기를 꺼내야 한다며 은근슬쩍 수술압박을 넣던데요..... -
차오름
그래도..병원에서 양수는 안 터뜨렸나보네요..
자궁문 하나도 안 열린 상태에서 양수까지 터뜨리는 병원도 잇어요..바이야 님은 그래도 다행이네요.. -
환찬
저야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도 아가가 나올생각을 안하고 진통도 전혀 없어서
기다릴 만큼 기다려 보고 유도분만 결정한거라지만...
그런데도 잘 안되더라구요..그리고 실패하고 집에 돌아와 있으니 심리적으로 더 불안하고
수술에 대한 압박감만 들고..물론 답답하고 기다려지는 엄마 마음이야 얼마나 힘들겠습니까만...
조금더 기다려 보겠다고 당당히 얘기 하세요
병원에선 어차피 해보다가 수술 얘기 먼저 꺼낼거 같은데요 -
도손
제가 올려 놓은 글 보셨어요..
일단 병원은?
언제든지 응급상황일 때 대처가 가능한 병원인가요?
대학병원이나, 적어도 종합병원..아님, 개인 병원이면..응급상황일 때..스텝들이랑 마취과 의사랑 다 있는지..퇴근 안 하고 잡아둘수잇는지..수술준비는 되어잇는지 확인 하시구요..
힘은 자연분만이나 유도분만이나 다 힘이 들어요, 아프기도 똑같고....유도분만이 더 위험요소가 많다는거지..
운동 더 하세요..맥 놓고 계심 안 되요..
제가 쓴 글 잘 읽어 보시 -
허리달
전 41주에 아기가 크다고 해서 유도분만을 했는데 2틀을 진통하다가 실패했어요 첫아기는 유도분만하면 실패할 확율이 많아요 자궁도 벌어져야하고 아기도 내려와야하구 전둘다 안됐거든요 37주라 하시면 열시미 걸어다니셔요 그래야 자연분만을 할수있어요 유도분만은 곧 제왕절개를 할수 있는 확율이 높다는 말이예요
너무 긴장하시지 마세요 순산하실수 있을거예요 예쁘고 건강한 아가를 낳으실거예요 -
물
아직 37주 고...머리 싸이즈가 너무 큰 경우가 아니라면 유도분만 다시 생각해 보심이..
저 엊그제 유도 분만 하다가 실패하고 집에 왔어요...
전 41주하고 5일째 접어들었는데요
제 경우엔 아기몸무게나 싸이즈는 다 정상인데 - 오히려 한주정도 작은 싸이즈..
진통도 없고 아가도 나올생각 안하고
아무런 증상 없는 상태에서 유도분만 시작했는데
진통은 진통대로 하고 자궁문은 안열리고
하다하다 안되서 의사가 내진하면서 자궁문을 좀 열어보자며..엄청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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