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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별빛

2023.04.01

안녕하세요.

제가 생각해도 제 자신이 너무 볼품없이
처량하고 초라해 보이네요..ㅠㅠ

군대를 22살에 전역 해서 어릴적 대학교를 못간
한 때문에 전문학교라도 가고자 마음 먹고 1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서 등록금을 마련했습니다.

24살에 게임관련학과 가서 기획을 2년 동안 공부하고
26살에 첫 직장인 게임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취직한지 9개월 만에 같은 팀장급으로
계시던 분이 회사를 창업 하시곤 저를 부르셨습니다.

그 당시 저는 최소 2년은 경력 쌓고 가겠다고 했었는데
수다님이 간곡히 부탁을 하셔서 결국 창업한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그 당시에는 학교에서 공부할때는 미처 몰랐는데
막상 현업가서 근무를 하니 적성에도 안맞고 불균형한
생활패턴에 경력 좀 쌓고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는 있었어요..

이직하기 전에도 수다님이 지금있는 회사보다 연봉을
더 올려 주겠다는 조건하에 가게 되었죠..

그런데 7개월동안 회사를 다니는 동안이전 직장보다
월급도 적고 중요한건 월급이 밀린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자취생이였기 때문에 월세값도 내야하고
생활비도 필요로 하였기 때문에 결국 퇴사를 결심하고
말았습니다.

그때 부터 제 이력서는 꼬이기 시작했어요..
흐지부지만 경력에 이제 갓 신입인데 다시 회사로
들어가기란 쉽지가 않았어요..

그렇게 실력이 있는 수준도 아니였구요..

그래서 어떻게 하다보니 저는 지금 게임업계가 아닌
온라인광고 쪽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맘 단단히 먹고 열심히 해보자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꾸준히 성실하게 직장 생활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2년 계약직으로 입사를 하게 되어 윗분들이
업무스킬을 좋게 보셨는지 3개월 만에 인턴직 전환후
지금은 정규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입사한지는 1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저는 처음에 야근도 많고 개인여가 생활도
없고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았습니다.

전 직장에서도 야근을 많이 해서 그런지 야근에
적응은 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있는 회사가 을 입장이라 갑인 회사에
일을 받아서 업무를 합니다.

즉, 갑인 회사와 계약이 끊기면 회사의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저희는 무조건 시키는 대로 다 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까라면 까는 셈이죠..

퇴근 10분전에 일을 주기도 하고 퇴근 시간이 한참 지나서도
주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입사 후 칼퇴라는걸 해본적이 없네요..

더 중요한건 갑인 회사는 우리에게 일을 메일로 주기 때문에
자기들은 메일만 보내고 바로 퇴근을 해버리는 겁니다.

만일 저희 회사 내부 업무로 인하여 야근을 하면 상관없지만
자기들이 하기 싫은 일 귀찮은 일은 다 저희에게 넘겨주는 거라
정말 답답하고 가끔씩은 일하다 욱 할때도 많습니다.

내가 왜 쌩판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중요한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밤 늦게 까지 야근을 해야 하는지 정말 화가나요

저희는 저녁 9시에 퇴근해도 거의 다 일찍퇴근하는 거라고
그러는데 저는 이런 마인드 자체가 이해 안되네요...

6시 반이 퇴근시간인데 3시간씩이나 근무시간이 초과
했는데도 일찍 퇴근한다는말자체가p;자체가 많이 어이가 없어요..

윗 분들도 이쪽 관련일이 원래 그런거라 당연시 생각하고
갑인 회사에는 아무소리 못하고 그러는 상황이네요..

저녁 8시에메일로업무요청이 들어오면 다음날
오전까지 달라고도 합니다.. 그럼 또 야근하고
매일 연속이고 반복된 생활이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돌아버릴 것 같아요..

처음에 있던 자신감은 온데 간데 없고 정말 이렇게까지
하면서 일을 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요즘 저의 정체성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요즘 퇴사충동을 너무 많이 느낍니다.
입사 당시 동기 5명이였는데전부 퇴사하고 저만 남았네요;;

저는 진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이제 나이가 29인데 정말 앞날이 막막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의 이력이라곤

전문학교에서 취득한 전문학사 / 학점은 4.5점 만점에3.8점
자격증이라곤 운전면허증, 19살 때 취득한 컴활 3급; 전자기기기능사, 게임기획전문가
이정도네요 ㅠㅠ

정말 이제는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회사를 다니면서 편입을 하고도 싶은데
매일 밤 늦게 끝나다 보니 야간대학도 못다니겠네요..

정말 지금까지 아무것도 해온거 없이 시간만 보낸 것 같아 너무 후회가 큽니다ㅠㅠ
제가 그동안 쌓인게 좀 많아서 그런지 쓰다보니 너무 장문의 글로 변했네요;;

부디 진심어린 조언 한 말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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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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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아라

    음 지금부터라도 어학이나 자격증같은거 살짝 보충하심어떨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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