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중학교때부터 다이어트란걸 했습니다 초6때 많이 쪘엇거든요
그리고 고등학교때도 좀 찌고 키 158에 48키로..
그리고 46키로까지 빠졌다가 대학다니면서 맥시멈 52키로까지 나갓어요~
근데 별로 힘들이지 않고 나잇살인지 아무이유없이 45키로까지빠지더군요
사람들이 볼때마다 해골됐다 살 왜 이렇게빠졋냐 쪄라 다들 이랬습니다~
그러고 저번년도 여름 서울에 2주 놀러갓다왓는데 막 돌아댕기고 돈이 없어 못먹고 이러다보니 42키로까지빠지더군요
그러고 고향에 돌아와서도 1키로가 더 빠졌습니다. 그땐 솔직히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사람들이 다 기아같다며 그랫거든요 그리고 제 스스로도 저는 볼륨감있는 몸매를 좋아하는데
가슴살이고 머고 다빠지고 이래서 다시 삼키로 쪘음 좋겟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고 바 일을 하면서 어느순간 몸무게를 재니 47키로가 되가고있더군요
놀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45키로.. 분명 원래 내가 원했던 몸무게였는데
만족못하고 41키로의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더군요
한 이삼주만에 이키로빼서 45키로 만든것같네요
근데 그 후가 문젭니다 다이어트 시작한건 12월 중순.. 지금 사개월동안 폭식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몸무게는 43키로 입니다.
주위에서 또 다들 살좀쪄란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다이어트 그만해야겠다 이 몸으로 만족해야지 하는데
중요한건 지금까지 다이어트하면서 음식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하게 생겼어요
머 먹으면 놓을 줄 모르고.... 닭한마리 다 안먹던 제가 닭한마리를 시켜 집에서 다 먹고 그러고도 만족못하고
먹고 싶었던 음식들.. 편의점뛰어가서 라면 과자 사오고 빵집가서 빵사와서 닭한마리 다 먹고 그런것도 다 먹어버리고 ..
한번 터졌다 하면 계속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배가불러도 너무 불러서 허리가 아파와도
다 먹어버립니다.
그래서 그냥 다이어트 중 아 그냥 하루에 한끼 내가 먹고싶은거 먹어야지 하고 마음 먹고 그날 정말먹고싶은거
한끼로 해결해도...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 결국은 또 폭식을 해버리고
예전에 빵같은거 사도 집에 가서 여유롭게 먹엇는데 지금은 몇일굶은 사람처럼 빵집에서 나오자마자
집으로 가는 길에 막 꾸역꾸역 입에 다 집어넣어버리고 길거리음식, 편의점가면 막 다 쳐다보게 되고 먹고싶고...
칼로리계산하는거에 미쳐서 하나하나 다 계산하고 그 칼로리 넘기면 그다음날 거울보면 미쳐버리겠고 ..
진짜 정신병원가면 치료할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까지듭니다..
저는 이제 더 빼고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근데 계속 칼로리를 계산하려하고 다이어트를 할려고 합니다
생리도 안한지 다이어트 시작하고 그쳣어요 4개월째랍니다 ㅠㅠ 스트레스때문인것같아요 ..
차라리 다이어트 생각없음 옛날처럼 그냥 배부르면 안먹고 말텐데 지금 오히려 이 후유증땜에 폭식하고 다시 일키로찌고
또 일키로빼고 .. 4개월동안 일키로찌고빼고 진짜 이주에 한번꼴로 반복하고있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다이어트하려는 것 좀 멈추게 ... ㅜㅜ 이런경험잇으신분 없나요
병원가서 상담받으면해결이 될까요??
맨날 먹고싶은 음식생각하느라 잠도 못자구요 잠도 안오고 자더라도 한두시간잇다가 깨고..
매일 밤마다 음식들있는 블로그만 뒤져보고..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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