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머니가 당뇨 27년째 고생하십니다..
어릴때부터 어머니한테 귀에 박히도록 들었던지라 언젠가는 걸리겠지했는데...................

제 나이 31살입니다..
딱 1년전 몸무계 83킬로 , 현재 107킬로 나갑니다ㅜㅠ
그 전까지만해도 마라톤도 완주하면서 건강했습니다. 틈틈히 혈당 검사해보면 정상치 나왔구요..
마지막으로 혈당 검사한게 작년 가을쯤 인 것 같네요. 정상이었습니다..

취업도 안되고해서 무절제한 식사습관 그리고 폭음때문에 엄청난 고도비만이 됐습니다..
내심 걱정이 들었구요...

올 초 3월 사고로 병원생활 했습니다. 입원할 때 피검사 하잖아요 ? 간수치는 380정도 였고 당뇨수치는 모릅니다...만약 높았다면 의사가 얘기해주지않을까요 ?? 이때도 정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일주일전 허리가 아파서 입원을 했거든요... 5일 만에 퇴원을했는데 ...
퇴원할 때 궁금해서 어머니한테 간수치하고 당뇨를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늦은 6시에 퇴원하는 바람에 의사선생님은 못보고 울 어머니가 간호사랑 얘기를 했거든요 ( 전 다른곳 있었음,..)

간수치는 260정도 되는데 당수치가 높다고 하더라구요....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얘기안해준다고 하던데....뭔 뜻일까요 ? 의사가아니어서 얘기 안해준걸까요 ?

당수치 높다는 얘기듣고 맘이 정말 아팠습니다...불과 몇달전만 해도 정상이었는데 몇개월 만에 당뇨가 걸리나요 ??

집에 혈당체크 칩이 없어서 오늘 어머니가 사러 갔습니다...
오늘 저녁에 체크해봐야죠 ㅜㅠ

당뇨초기면 운동열심히 하면 다시 일반인처럼 당뇨 없어지나요 ? ( 정말 궁금합니다.)

당뇨 초기증세가 어떤가요 ?? 갈증 솔직히 없습니다... 신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오나요 ?

전 당뇨 알걸릴거라 생각했는데 그저께 당수치 높다는 말에 하늘이 무너지더군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