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당당하게 집에선 벗고있어요. ㅋ가족들이 스님이라고 웃어주네요. 아픈것도 서러운데 식구들 이목 신경쓰는건 더 서러워요.

저는 방안에서는 훌렁 벗고있는데 방 밖으로 나갈때는 비니라도 써요. 엄마아빠가 와계셔서 문어머리 절대 안보여드리려고 했는데 나빠진 머리때문에 두번이나 위기가 있었네요. 헤어스타일도 말썽 아이큐도 말썽.. 참 총체적 난국이죠. 저는 따뜻한데 살아서 밤에도 벗고자는데 썰렁하긴 하네요. 머리로 체온이 제일 많이 빠져나간단 말 맞는것 같아요. 조금 기온이 올라가면 그때부터 가끔씩 벗고 주무시는 것도 좋읗 것 같아요.

저두 같이사는데 저번에 깜박하고 거실에 그냥 나가는바람에 어머니한테 걸리고 또 한번 그래서 작은아들이 살짝 보고~그래도 집에서는 꼭 쓰고 있어요.. 방에서만 벗어요..신랑만 보거든요.ㅎㅎ

흠흠..전.여름에 항암했는데 머리가 시려워서 여름용비니 꼭 쓰고 잤어요. 오히려 낮엔 가끔 벗고있었구요 ^^;;;

저도 어젯밤에 머리가 시려웠어요..ㅋㅋ 웃프네요.

저는 신랑은 괜찮은데 우리집 꼬맹이때문에 집에서쓰고 있어요 저도 가끔 통풍 해줘야겠네요

저두 집에서 쓰고있었는데 벗으면 겨울이라 춥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