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런던 호텔 비딩하다 생긴일입니다.
오미자
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난생 처음으로 프라이스라인 비딩을 해보다가 엉망이 되었습니다....ㅠ
참고로저는 해외는 한번도 다녀본적이 없는 사람이고 영어도 잘 못합니다...
몇일 전부터 여름 허니문을 런던으로 계획하고 숙소를 이리 저리 알아보던중에 비딩과 익딜 이란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오늘 두번째로 비딩을 시도 하던중 Andaz Liverpool Street London 이라는 호텔에 당첨됐습니다.
시세나 정보도거의 없는 상태에서 무모하게 런던 5성급호텔200달러 해보고 실패해서 더 중심지역 추가시키고 210달러 지르니까
떡하니 저기가 걸리더군요. 엄청 당황했습니다. 5성급이라저 가격엔 없는 줄 알았는데...
이리 저리 검색해보니 일단 프라이스라인 정상가가 211달러 ㅡ,.ㅡ
아고다 부킹닷컴 호텔스닷컴 모두 지금 환율상으론 저 가격보다 약간 싸더라구요...
실망감과 자책감에 멍하니 있다가 이대론 안되겠다싶어서 무작정 프라이스라인 채팅으로 최저가 보장 문의를 했습니다.
말도 잘 안통하는 상황에서 통역도 없다고 하고 20분은 어버버 대다가 어찌저찌 말이 통해서
결국 환불 해주겠다고 보내온 메일이 위에 첨부한 사진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환불액 입니다. 맨 마지막에 환불액을 보면 60달러인데 저게 맞는건가요?
세금이랑 해서 복잡하게 계산해야 되는건지 아니면 단순하게 263-60 해서 203달러 정도에 묵게 된건지...
메일 내용은 차액 100%랑 금액의 20%를 해준다고 쓰여져 있는거 같은데.... 그렇게 해도 60달러는 좀 많은거 같은데ㅡ,.ㅡ
제가 모르는 내용이 저기에 쓰여져 있는건지...
만약 60달러를 환불해줘서 세금포함 200달러정도에 예약 된거라면 전 어느정도 만족할 수 있을거 같아서요...
쿠폰도 하나 줬고... 호텔 평은 나름대로 괜찮더라구요.
뭐 기다려보면 카드 문자가 오겠지만 몇일 걸릴거 같고 나름대로 저한텐 한번 큰일을 치르고 나니 불안해서...;
아무튼 비딩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
오늘 좋은거 배우고 갑니다. 그럼 모두뜻깊은 여행 되시고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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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네 총 60.32달러 신용카드로 환불해 준다고 하네요. 나쁜 딜인것 같지 않아요. 클레임 잘 하신것 같아요^^ 과정은 힘들었지만ㅠㅠ 영국 사람들치고는 굉장히 일처리 빨리 해 준거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