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자기가 자기를 소개하는 것 만큼 어렵고도 쉬운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약점이 무엇인지 안다고 해도 그것들이 100% 맞다고는 장담할 수 없고
또한, 100% 틀렸다고 혹은 부분적으로 맞고 틀리고의 문제들도 판단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상대적인 것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그리고 기준또한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 겠지요.
하지만, 복수의 타인이 인정해 준다면 그것은 장점이라고 스스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 사람들이 의류업에 취업하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그런말들을 몇년 동안 들어 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의류업에 관심이 갔고 또한 일하고 싶은 욕심이 많이 자라난 상태 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판매쪽만 관심이 가다가 요즘에는 아이팟 어플로 스스로 스케치도 해보고
디자인도 해보는 일이 빈번해 졌습니다. 이제 시작단계라 생각합니다. 제대로 디자인을 배운것도
아니고, 프랑스나 이탈리아와 같은 패션 종주국에서 유학을 한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여행한번
가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다듬어 지지 않는 원석이라 생각하시고 저에게 불같은 호통과
망치질 같은 가르침, 칼과같은 섬세함으로 키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족, 행복합니다.
인성, 끝내줍니다.
구구절절 읊지 않겠습니다.
너무 짧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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