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하루 2끼만 먹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한끼는 의도적으로 굶고

아무리 졸려고 소화가 다 되고 자야한다는 생각에

낑낑대면서 졸음은 참습니다.

그러고서 날씨탓을 하며 운동은 죽어라 안하죠

오늘도

(점심은 항상 굶으므로)

비요뜨하나 먹고 점심을 때울 생각이었으나

부엌에서 이리저리 손 집이는대로 먹어치워서

모카빵반개, 커피우유, 과자한봉지, 컵라면작은것하나

이걸 진짜 십분만에 뚝딱 해치웠어요.

지금 너무너무 빨리먹은탓에 뒤늦은 포만감으로

소화도 안되고 넘어올려고하구요.

하루에 한번은 이렇게 꼭 밥이 아닌걸로 폭식합니다.

차라리 밥을 많이 먹었다면 이렇게 억울하지도 않죠.

제가 그렇다고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이렇게 필사적으로 의식하며 모든걸 먹는것두 아니구요.

마르면 말랐다는 몸무겐데

힘들게 빼서인지 이걸 유지해야만 한다는생각에

의도적으로 식사를 피하고, 굶고,

배가고프면 과자로 식사를 때우고 하는식이에요

이거 정말 어떻게 고칠수있을까요?

규칙적으로 소식하고싶어도

마음만 그렇지 매번 식사시간마다 무너진답니다.

강박관념때문에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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