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만나서 어떤 걸 드세요?
늘찬
전부터 채식에 관심이 있긴 했지만
몇일전에 스키니비치라는 책을 읽고 채식위주의 식단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혼자 살 순 없잖아요
사람들과 만났을때
메뉴를 어떻게 정하시나요?
채식식당이 흔한 것도 아니고,
상대가 보통은 채식인이 아니잖아요.
생각해보니까
거의 모든 외식업은 육류와 관련되지 않는게 없더라구요.
예전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것이
생각을 바꾸고 나니까 굉장히 큰 문제로 다가오네요 ^^
채식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걸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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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글
전 그래서 만나지않아요,,,회식을 꼭 가야한다면 쌈채소만 먹다가 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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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나
전 돈 있으면 샐러드바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구요. 아니면 분식집 같은데나 퓨전일식파는데는 비빔메밀 같은게 있더라구요. 그런거 시켜서 초고추장 달라고 해서 비벼먹어요. 아니면 쌈밥집가서 전 야채만 친구한테는 고기 실컷 먹으라고 하구요. 밑반찬도 꽤 나와요. 그리고 친구를 만날 장소를 정했으면 사이트에 올라온 식당 리스트를 검색해주는 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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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
수다님말에 동감합니다 \나 요즘 고기가 맛이 없어\ \나 요즘 채식에 관심이 많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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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
도시락이최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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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1여운렩
고기집같은 덴 밑반찬, 채소 많은 곳으로 가고요 아니면 식당에서 비빔밥을 먹거나.. 저렴한 채식식당에 데려가기도 하고.. 떡사이트도 괜찮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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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몬
도시락 싸 들고 다니는 게 최고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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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정말 채식하기 위해선 부지런해야 합니다. 대충하다보면 그전에 식생활로 얻던 영양가 차이가 많이 나서 체력상 힘들고, 남들 보기에도 안쓰러워보이고 자신도 즐겁지 않고 여러모로 만족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채식식당 정보도 프린트해갖고 다니고 채식하는 방법도 좀 더 알아보고 채식관련 책도 더 찾아보면서 채식의 세계에 눈을 넓히면 나중엔 채식하는일이 그리 어렵지 않고, 또 어려운 가운데서도 더 즐거운 일이라 여겨지고 그런 것 같습니다.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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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새
잘 보셨네요. 채식하기 어려운 사회여건 속에서 채식한다는 건 거의 도발적 혁명수준입니다. 정말 혼자 살수없기에,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기에 더욱 힘듭니다. 그래서 채식하려면 지혜도 많이 필요합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채식하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어느날 갑자기 \나 채식주의야!\하면 살짝 맛이 갔다고 하거나 거리가 갑자기 멀어지는 경우가 되고 마는데, \요즘 나 채식에 관심이 있어\정도로 부드럽게 시작하거나 \요즘은 고기가 먹고 싶지 않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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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4개월전 나를 보는 기분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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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1형녀
전 대학생인데 일딴 학교에선 도시락 싸가지고 가서 친구랑 먹고요, 출출할때 간식으로 친구들이 과자나 아이스크림 먹을때 두유나 과일 먹어요^^; 밖에서 친구들이랑 먹을때는 보통 과자로 감자칩 류 중에서 유기농이나 성분봤을떄 무리가 없는걸 먹고, 돈 여유가 있을땐 친구들이랑 퓨얼리 데카던트란 곳에서 디저트를 먹습니다. 그리고 보통 일식집 가면 메밀국수라던가, 양식집을 가면 샐러드를 먹는다던가(아웃백 가면 샐러드 시켜서 야채만 주로 먹는 그런 식이지요;)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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