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포항에서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헐레벌떡

이번주가 초등학생과 중학생 들 중간 방학이라네요

혹시나 해서 부산연안부두에전화 했더니 역시나 배표가 없습니다.

3등객실도 없담니다. 와서 대기하면 예약한사람들이 취소경우 승선할수 있담니다.

그래서 무작정 포항에서 부산으로 갔지요 버스로 1시간 30분~ 그리고 지하철로 30분

1시 도착해서 부두로 갔습니다. 다행히 1자리가 있었지요 참 감사드렸습니다.

항구에 여객선들 무지 멋있고 빨리 타보고 싶었습니다. ㅋ

그렇게 해서 1시반부터 부산에 유명지를 다녔습니다.

자갈치 시장 바로 옆이더군요 부산은 첨이였구요 지하상가가 너무 잘되어있어서 바로 갈수있었습니다.

자갈치시장도 무지 번화가더라구요 30분쯤 구경하고 번화가를 구경하면서 걷고

높은 탑이 보이길래 올랐습니다. 부산타워~

부산이 첨이라 입장료 내고 꼮대기 올랐습니다.~ 아 감탄~ ~ !!

이곳엔 볼거리가 많았어요 부산시내가 전부 보이거든요 여기서 시간을 대부분 보냈습니다.

그리고 7시 배에 탑승해서 11시간걸려 6시30분 쯤에 도착해 중문이라는 곳에 와있습니다.~

제주항에서 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해 지금 이곳은 중문이라는곳인데

오늘길에 창밖은참 아름답습니다.도시의때가 덜탄 드믄드믄 멋진 집들이 참 멋지더군요~

~~~드뎌 마지막 목적지에 도착했네요 ^^

이곳에서 3박을 할예정이구요 돌아갈때는 저가한공인 한성항공을 이용하고자 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많은 사진중에 제가 고르고 골라서 올려드리겠습니다. ~

읽어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리구요 ~

집으로 컴백하면 사진과글올 재미나게 올리겠습니다. ~ ^^

Episode : 부산타워에서 내려오는길에 서른 중반남자가 상당한 실력의 영어로(진짜 잘하드라거요)
저도 인도에서 영어공부한다고 1년 살았었거든요 그사람 완전
원어민 수준으로 머라머라 전화통화를 하다가저에가 혹시ooo가 어딘지 아세요???
길을 물어보네요 전 여기 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네
남 : 혼자 여행오셨어요?
저 : 네
남 :아 방갑습니다. 저도 혼잔데 어디로 가세요?
저 : 그냥 이곳저곳 다녀요
남 : 멋지시네요 (악수 청한다)
저 : 아.........네............(받아준다)
남 : 저기서 음료수나 마시져? 제가살게요
저 : 네 그러세요, 근데 영어를 정말 잘하시네요?
남 : 네 외국에 어릴때 부터 살았어요
저 : ......어디로 가세요? 전 제주도로 갈건데
남 : 저도 제주도로 가요
저 : 네
남 : 제소개할게요 전 제대한지 얼마않됐구요 의사에요
암튼 이사람 집안은 부자고 병원도 개업한다고 합니다.
머 이런 이야기로 이사람과 한시간가량 배타기전까지 얘기하다가
제주도 갔다오면 부산에서 자기랑 같이 만나서 친하게 지내자네요
천주고 다니고 자기는 저한테 아무런 바라는 것도 없다면서
형동생하며 자주 연락하자는데 참
난감하드라거요
이럴경우 님들은?
전 당연히 아니지만.......
여행하면서 한번보고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 무섭드라거요
아무리 악의가 없다해도 저건좀~
근데 더 어이 없는건요 제가 연락처를 줬다는거에요 ㅡ,.ㅡ 순수한 마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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