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늘.. 친구랑 투어하고 왔어요^6
태평한 예랑이는 낚시하러 가고.. ㅎ (같이 가면 다툴까봐 그냥 편히 친구랑 같이 가기로 했거든요)
휴 힘들었어요.. 오전 10시에 나가서 저녁 8시에 집으로 돌아왔네요 ㅎ

먼저.. 범일동 누리*
예비시어머니께서 아시는분이 소개해주셨다며 가보래서 가봤는데..
다들 올려주신대로 교통이 걱정 되긴 했지만 토요일오전이라 그런지 많이 복잡하진 않았구요
일단 시장옆이라 아무래도 예식당일날은 복잡할꺼 같긴해요..
그래도 지하주차장에 들어가니.. 주차요원도 엄청 많으시고.. 들어가면 큰 불편은 없을꺼 같긴 하더라구요
상담하는 동안 직원분도 정말 친절하셨어요. ㅎ
패키지에 관한 설명은 다들 금액에 따라 다르니 생략하도록 하구요..
스튜디오 업체는 두군데였어요.. ㅎ 스튜디오가 별로란 글 조금 봤는데.. 그냥 그럭저럭 이었고... (다니다보니 비슷하더라구요)
홀은.. 일단 제가 예약가능한 시간에는 3층 루비홀과 16층프린스 홀이 있었구요
둘다.. 홀과 로비 대기실 폐백실 다 맘에는 들었지만..
개인적으론 3층이 맘에 들었구요.
부페는 더파티 (먹어보진 않았지만.. 인지도 높은 곳이니 특별히 걱정은 없구요)
* 필수 사항은 아니구요
원래는 17,18층에 있지만..
예식날은 6층에서도 하는가보드라구요..
3층에선 에스컬레이터로도 이동이 가능하고 가격도 5~6천원 가량 저럼하구요(차이점은 즉석식품코너가 없는부분)
뭐 나머지 음식은 다 똑같데요.ㅎ

두번째 지오에 있는 웨딩홀
모르고 갔더니.. 대관만 하는곳이더라구요
스튜디오는 거기서 선정한 한곳만 빼곤 어느곳이든 상관없다고 하셨구요..(무슨사정인진 모르지만 ㅎ)
2층이랑 1층으로 나뉘는데 1층은 연출비외 대관료가 있구요 2층은 연출비만 주면 대관료는 무료네요.. (부페 지불보증 150조건)
전 개인적으로 1층이 좋았어요.. 2층은 좀 시끄럽고 정신없는 분위기였던거 같아요. ㅎ

세번째 밀리오* 웨딩홀
친구의 언니가 괜찮다고 가보래서 갔는데..
생각보다 패키지 금액이 비쌌어요..
두개의 홀이 있는데.. 로비도 거의 단독처럼 넓고 괜찮았아요
홀도 이뻤구요..
드레스는 세군데 샵에서 결정하면 되고 스튜디오는 5~6군데 중 고를수 있었구요...
부페는 바로 옆 같은층에 있구요.. 150명 지불보증하면 패키지 금액에서 10%dc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전 금액이 생각보단 쎄서 그냥 패스하기로 했어요 ㅎ

네번째.. 메리*
여기야 워냑 유명해서.. ㅎ
홈페이지 들어가봤더니.. 4월동안 신세*센텀에서 상담하더라구요..
다 따로 가보기 힘들꺼 같고 왠지 가면 특별한 헤택이 더 있을까 해서 거기로 갔었어요..
상담하시는 직원분은 정말 큰 웨딩홀 답게 엄청 친절하셨구요..
일단 신세*센텀에서 계약을 하게 되면 액자 추가랑 벽걸이시계 선물로 주시구요
백화점에서 하는 행사로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수 있데요
아 드레스 한단계 업그레이드 서비스랑 ㅎ
가족들이 편하시라고 동래 금*에서 하려고 했는데.. 회사직원이 너무 멀어서 패스했구요
아비*는 예전에 가봤는데.. 개인적으로 로비가 좁아서 좀 별로였던거 같아서 패스/
상*점과 본점 두군데서 고민고민 했는데
일단 상담으론 홀을 볼수가 없어서 결국 거기서 상담하고 홀 구경 또 별도로 갔어요 ㅎ
오늘 무리 좀 했네요 ㅎㅎㅎ
먼저 상*점은 가격면에서 완전 마음에 들었지만 앞서 이쁜 홀들을 많이 봐서 눈이 차진 않았어요.. ㅎㅎ
본점은.. 일단 들어서면서 꽉 들어찬 드레스샵들을 보면서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ㅎ
메리*에서 가장 하고싶은 이유가 스드메거든요 ㅎ
예약가능한 홀이 한군데 있어 가봤는데.. 로비랑 홀 신부대기실 폐백실 다 맘에 들었어요.
부페는 필수조건은 아니구요

마지막 네오스* 로터*웨딩홀
메리* 본점으로 가는길에 살짝 들러보자 해서 들어갔는데
주차장은 넓고 좋았지만.. 뭔가모르게 휑한느낌과,. 어두운게.. 뭐 이러나 했는데
막상 상담받고 홀을 봤는데.. 그 주변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화려하고 이쁘고 되어있더라구요
신부대기실과 폐백실도 홀과 붙어있고 각 홀의 로비도 넓구 하객들이 섞이진 않게끔.. ㅎ
아 맘에 들었던건 신부대기실의 친구들을 배려한 파우더룸과, 그 안에 신부전용 화장실 ㅎㅎㅎ
교통편만 정말 편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홀둘러본뒤 상담을 시작했는데요...
꽤 많으신 예비부부님들이 상담을 받으시더라구요..
일단 부페가 필수조건인데.. 그래서 그런지 다른곳에 비해 패키지 금액이 저렴했어요..
그래서 가장 고민되네요 ㅎ
드레스샵은 웨딩홀 같은층에 있었구요
스튜디오는 6군데 정도 되었던거 같아요.. (나름 맘에 든건 2군데 정도 ㅎ)
예식시간이 완전 점심시간이라 지불보증 200명은 필수라더라구요 너무 많다고 좀 줄여달랬더니.. 12시 예식은 안되겠데요..
11시나 3시면 좀 줄여줄수 있다던데..
(암튼 저희집은 첫결혼이라 얼마나 오실지 예상이 안되서.. 예랑이네는 100명정도래서 ㅎ 200명 될까요? ㅎㅎ)
그리고 부페 좌석이 1800석이래요.. 식사하실수 있는 시간도 2시간이나 준다고 하시고.. (거기서 하신말은 다른곳은 보통 1시간 내로 식사하고 나가셔야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교통이 걱정이라 말씀드렸더니.. 부암역에서 내리셔서 걸으시면 3분정도 걸리고
서면역에서는 셔틀도 운행한데요..
가격이 좋아서 고민이 많이 되는부분이구요..

휴.. 힘들다 여기 후기 적으면서 나름 정리도 되었네요..
일단 누리*, 메리*, 로터* 중 고민인데.. ㅎ
예랑이랑 내일 상의해보고 다시 한번 가보든지 해야겠어요... ㅎ

혹시 사이트 규정에 어긋난부분이 있다면 지적주세요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

밤이 늦어가네요 ㅎㅎ 이제 자야겠어요..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다리가 퉁퉁부었네요 ㅎㅎ
약속시간까지 늦어가며 저 따라 다녀준 친구한테도 고맙구요 ^^
웨딩홀 예약전인 예신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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