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일단 단식은 보조식품먹으면서 전문 관리 받았구요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 때문에 했어요

2주 단식 2주 과일채소 끝나구

밥먹기시작한지 이제 일주일 됐네요

3월 한달은 위키우지말라고 밥반공기만 먹으라고 하셔서 반공기만 먹는데

그러다보니 반찬 욕심이 생겨서 반찬을 엄청 많이 먹어요

배가 너무 부를 때까지요 숨 못 쉴거같아서 자구요

방금도 나갔다가 안주도 다 계란이나 고기나 그런 거여서 못 먹고

물이랑 깍두기만 먹다왔는데요

그러다보니 집오니까 배고파서

밤열두시에 양상추에 드레싱 뿌려먹고

그래도 배고파서 대추토마토 조금만 먹는다는게

80개를 넘게 먹었어요

배부른거 알면서도 자꾸 그 맛을 느끼고 싶어서 먹었네요

그러고 참깨아몬드 드레싱 그냥 퍼먹고

낮에도 드레싱되게 많이 먹은지라

하루만에 드레싱 500그램짜리를 끝냈네요

너무 배부르고 속이 답답해서 소화시키고 자려다

안되겠어서 토를 해보려고해도 안되네요

매끼 이러는 건 아닌데

일주일 중 반이 넘게는 과식을 한 것 같고

이런 폭식도 두세번 정도....

먹고나서 후회하면서도 너무 그 맛을 느끼고싶어서ㅠㅠ

혹시 이게 식이장애란건가요?ㅠㅠ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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