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믹스견 4년째 키우고있구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최근들어 외로워하길래 친구만들어주려고 새로 입양했어요 둘다 여아입니다

저희집 개가 사회성이 부족해서 집에 낯선사람이 오면 심하게 짖고 공격적으로 대하는데, 또 겁은많아서 밖에 산책나가면 고개도 똑바로못들고 바들바들 떨어요ㅠㅠ나이 4살에 몸무게 7kg나가는 중형견이구요,

이번에 입양한 개는 첫주인이 새끼때 많이짖는다고 학대를하고 성대수술을 했구요. 두번째주인이 사랑으로 보듬어 키우다가 여건이안되서 친언니한테 분양했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다시 두번째주인한테갔는데 이집에 이미 고양이를 키우고있어서 둘이 자주싸우고 쥐어터져서 찍소리도못하고 쥐죽은듯이 지냈데요 한달정도 그렇게 스트레스받다가 저희집온거구요. 몸무게 1.6kg의 소형견에 나이는 4살넘었다네요

처음에는 첫째가 둘째보고 짖었는데 (둘째보고 짖은게아니라 둘째데리고 온 사람보고 짖은걸 둘째가 오해하고있는듯 하구요)
첫째가 다가가니까 둘째가 꼬리내리고 도망다녔어요

지금 4일째됐는데 첫째가 꼬리흔들면서 다가가면 둘째는 도망가다가 첫째한테 으르르 앙앙 거리면서 반항하고 첫째는 쫄아가지고 다른데로 갔다가 둘째보면서 애처롭게 끼이잉 끄응끙끙소래내요. 첫째는 놀고싶어서 다가가는거같은데 둘째가 첫째를 싫어하네요. 둘째가 방에있다가 첫째가 들어오면 둘째는 다른방으로가구요. 첫째는 또 혼자 히이잉거리다 둘째 따라가고 둘째가 또 앙앙거리고 무한반복이네요. 둘째가 사람한테는 애교도부리고 잘다가가는데 첫째한테는 왜그럴까요? 서열싸움중인건가요?
지금 둘째가 생리중인데 그것도 문제가 될까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