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체대 출신으로 운동을 워낙에 많이 했었고 건강에선 그 누구보다도 자신 있었는데...직장생활을 하는 근 12년 정도 동안 운동은 커녕 걷지도 못하고 술과 담배에 찌들어 살고 있습니다 ㅜㅜ

근래 들어서 평상시와 다름없는 식습관인데 이상하게 몸무게가 줄어들더라고요....한 3~4키로 정도??? 무지 좋더라고요 ㅋㅋㅋㅋ

한....두달쯤....이상하게 갈증이 많이 나고 물도 많이 먹고...아무렇지도 않다가 2시간 정도 간격으로 방광이 터질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을 가면 평소 6~7시간 이상 정도에 나오는 양만큼 나오더라고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하더라고요....

약국 가서 테스터기를 사서 해보니 360의 수치가 나오더라고요....약수다님이 테스트 하는게 아니라 빨리 병원부터 가라고 해서 피뽑고 검사하고....당뇨판정 받고 약처방 받아서 복용하고 있고요~~

여기 보니깐 1형 2형 당뇨가 있다고 하는데 의사는 그런거 얘기 안해주던데 ;;;;;

지금 자누메트 복용하고 있고요.....어제 아침에 병원가서 자누메트50/ 1000mg 으로 올려서 10일치 처방받았고요~~ 수치 보고 낮출지 판단 하자고 하더라고요.....

아침 공복에 보통 130~140 정도 나오고요....점심 식후 140~200 정도 나오고요~~ 뭘 먹는지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더라고요 ;;;;

나이는 39이고요~~키는 176, 몸무게는 77정도 나가고요~~지금 이런 정도면 1형인가요?? 2형인가요???

에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결혼도 해야 하는데 이런거 얘기해야 하는지도 걱정되고....평생 약먹어야 하는건 아닌지도 걱정되고 ㅜㅜ

좋은 답변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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