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반갑습니다.한달여 전 여행 계획 세우며 사이트에 가입하고대충 계획 세우고 하다 어느새 담주로 닥쳤는데 막상 정해진건 아무것도 없네요.에효.....대략 짜놓았던 일정을 다시 살펴보니 허술한거 같기도 하고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우선 친정부수다님과 6살아이,6개월 아기와 함께 가는 여행이에요.운전을 해줄 남편님은 바빠서 참석 못하는 관계로 택시관광을 할려고 생각중인데 일단 제가 짠 여정 한번 봐주세요

5/22(수):오전 8:35 제주공항 도착,
도착 후 제주오일시장 (아침 식사 및 시장구경 및 장보기)
오전 11:00 이후 숙소로 이동(새마을금고 연수원)
입실 후 잠시 휴식 후 경마공원
5/23(목):쇠소깍-휴애리-주상절리-자동차 박물관-숙소
5/24(금):선녀와 나무꾼-아쿠아플래닛-섭지코지-성산일출봉 근처 민박
5/25(토):오전 우도관람
오후:6:35 비행기 예정

연세 있으신 어른들과 아이와의 여행이라 좀 널널하게 짜봤는데요 사실 마지막날 비행기가 오후3시 였는데 저녁 비행기 대기 걸어 놓은게 풀렸어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시간이 좀 남아서 공항 가는길에 어딜 들릴까 싶기도 하구요
제가 아기때문에 운전하기가 힘들어서 렌트를 안할 계획이거든요.제주 도착 시간 좋은데 반해 활용하기가 힘드네요

1.첫날 일정에서 경마공원을 넣은건 새마을금고 연수원에서 걸어서 이동이 가능할거 같아서 넣었는데 어떨까요
입실 후 잠시 쉬다 경마공원 가서 두어시간 놀고 들어오면 밤까지 너무 심심할까요
제가 생각한 대안으로는
공항-시장-입실-경마공원-협재해수욕장-숙소 or
공항-시장-입실-한림공원-협재해수욕장-숙소or
공항-시장-입실-경마공원-점보빌리지-숙소인데
어른들 힘드실까요
*시장에서 며칠 먹을 장을 볼건데요 당일 먹을 회나 해물,간식거리,과일 등등
굳이 거기까지 갈 필요없다 하시면 패스하고 바로 한림공원,협재 해수욕장 갔다가 입실할까하구요.
그렇게 되면 중간 어디 장 볼곳은 있을까요
*점보빌리지는 아이를 위해 넣어 봤는데 연수원에서 거리가 멀까요.그렇다면 공룡랜드는 볼만한지요.
프시케월드는 아이 취향이 아니라 뺐습니다

2.둘째날 걷기 편한 천지연 폭포를 넣었는데 어른들 몇년전 보셨다 하셔서요.다른 폭포들은 좀 힘들거 같고 주상절리는 제 기억에 계단이 좀 있긴 했지만 괜찮았던거 같아 넣어 봤는데 어떨까요

3.마지막날 우도를 1시 전후로 나올 생각입니다.공항에 넉넉히 5시 까지 도착한다고 보면 한군데 정도 들려도 될거 같은데 에코랜드 괜찮을까요 시간이 많이 걸린다면 금요일 일정 중에서 하나 바꿔 볼까하는데....

약간 널널하게 짜서 택시관광 예정이니 기수다님과 의논해서 컨디션 따라 스케줄 조절 해볼건데 어떨까요
긴글 읽어주시느라 너무 감사합니다 따뜻한 조언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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