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생리 예정일이 7일이나 지나서 오늘 두번째 테스트를 했어요..
아침 공복에 첫소변으루요...그런데 4일전과 같이 희미하게 두줄이...ㅡㅡ;;
걱정되는 마음에 부랴부랴 병원을 다녀왔어요...
아직 초기같다며 아기집이 안보일수 있다며...여틈 검사를 했는데 아기집은 못봤구요...
선생님께 계속해서 확실한건지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상당히 높다구 하네요...
지금 첫아이 14개월 이제15개월 들어가는데...첫아이가 불쌍해지는 이유는......ㅠ.ㅜ
이상한 기분이 드네요...ㅡㅡ;;
첫아이가 딸인데 저희 시댁에서는 또 딸이라면 탐탁치 않아할것이고...너무 슬프네요...ㅠ.ㅜ
2주후에 다시 병원에 내원하라 하셨는데...걱정이 앞서네요...
아들이였으면 사랑받을수 있을텐데 또 딸이라면...ㅠ.ㅜ
벌써 부터 걱정이네요...ㅠ.ㅜ
사실 첫아이가 딸이라는 사실알고 시댁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거의 만삭때 8개월때 전...
병원서 희소복입고 힘든몸 이끌구 사람들 오면 음식나르고...ㅠ.ㅜ
3일동안 잠한번 못자고 그랬는데...ㅠ.ㅜ
그때생각하면 눈물이 흐르네요...ㅠ.ㅜ
임신했을때는 상가집두 피하는게 좋다고들 하자나요...사실 저희집에서두 말렸는데...
시댁에선.........에휴.......
도와주는 사람없이 혼자서 너무도 힘들었어요...
시어머님은 친척분들과 술만 드시고...
전 너무 힘들어 시근땀 흘리면서 배뭉침까지...ㅠ.ㅜ 정말 말로 표현못할만큼 힘들었는데...
둘째가 또 딸이면 얼마나 더 얼마나 더 하실지...ㅠ.ㅜ
너무 힘드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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