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34주 접어든 예비맘입니다

30주정도때부터 의사쌤이 역아라고 양수도 적당하고 태반도 깨끗하다고,,

금방 돌아올거같으니 고양이자세 꾸준히 하라고

그래서 회사다니고있는 와중에도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고양이자세 해주고

매일 신랑이랑 자리 잡아달라고 태담도 하고 배쪽에 손으로 쓰담쓰담 하면서 내려가라고 하는데 ㅠ

34주가 넘어가고있는데 아직도 윗배부분이 꾸욱꾸욱 하고 밀치는 느낌이 드네요 ㅠ

하루종일 앉아있는직업이라 회사에 양해구해서 틈틈이 계속 회사 사무실내에서 돌아다니고;;

휴게실에서 누워주기도 하고,, 물도 틈틈이 먹고,, 지난주에는 먹는수액인가; 무슨 포도향나는 맛없는 약같은거 받아와서

어제 하루종일 열심히 먹기도하고,,

약먹고 고양이자세하고,, 태동느껴지면 바로 고양이자세하고,, 누울땐 옆으로만 눕고,,

쫌만 배가 땡겨도 애기가 자리 잡으려고 그러나,, 그런거라면 아파도 좋단다 돌아만 오렴 하면서

수없이 대화하는데 ㅠㅠ

점점지쳐가고,, 신랑이나 남들은너무 신경쓰지말라하는데 자연분만을 추구하던 저로써는 정말 청천벽력같은 일이라

남에 속도 모르고 하는 남들소리같고,, ㅠㅠ

34주 넘어가면 애기가 커져서 돌기도 힘들다던데

정말 제왕절개 해야할까요? ㅠ 혹시 34주 지나서 역아가 다시 돌아오거나 하신분게시면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힘낼수 있도록, 성공후기 말씀해주심 정말 감사하겠습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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