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이번에 6번째 방문인데 배타고 가는것 좋았어요. 밤바다도 좋고 기분도 색다르고.. 2등석 이용했는데 매트도 편하고 조용하고 생각보다 깔끔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매점과 커피숍도 있어요.

전 지난주 수요일 배타고 갔다가 오늘 아침 인천으로 돌아왔어요. 출발전에 걱정 많았는데.. 임신해서 멀미약도 안되고.. 설마 죽기야 하겠어? 하고 출발했는데.. 갈땐 배 흔들리는지도 모르고 갔습니다ㅋ. 괜한 걱정했다 싶었지요. 근데 어제 제주에서 출항할땐 배가 좀 흔들리더군요. 알고 보니 제주해상에 풍랑 주의보였어요. 그래서 일단 침대에 누워서 잤어요. 시간 지나고 지역 벗어나니 또 괜찮더라구요. 풍랑주의보라면 무척 흔들릴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았아요.

전 지방에서 배타고 가서 인천서 출발하는 배에 대해선 잘모르지만...
배 멀미에 대해서 적어드릴려구요..
추석때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두번 갔었는데요.
두번다 키미테를 붙이고 갔었어요..
첨갔을때는 여행에 대한 셀렘으로 배멀미도 없고 마냥 좋았어요..
근데 두번째 갈때는 자꾸 목이 마르고 머리도 아프고 목따갑더라구요..
찾아보니 키미테 부작용이 그런 현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에 갈땐 먹는 멀미약을 준비할려구요..
어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