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라기보단 취업성공 후 고민이네요...
보르미
안녕하세요..
수다닷컴에 처음으로 글을 남기는데,, 이런 고민글이라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정말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다들 스펙부터 언급하시는 거 같길래, 저도 간략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수도권 생명공학과를 졸업(3.85/4.5)하고 영어성적은 토익 840 이렇게 만들어놨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하려고, 많은 전공을 선택해보기로 하다가
내 적성은 무엇인지 고민하게되었고,
그러던 중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고, 내 앞에 사람이 웃을 때 나도 행복해지는 제 자신을 발견한 후
제약영업에 꿈을 키웠습니다.
부수다님은 오시우리 라고 하나요..? 약값 자기가 메꾸는 그런 것부터 걱정하시고,
영업직의 경우 장기근속이 힘들고, 왜 대우받지 못하는 일을 하려고 하느냐 하시길래
대학원도 준비하면서, 제 나름대로 이러한 문제들이 적다고 판단되는 국내회사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최종합격까지 가게 되어서, 부수다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축하한단 말도 못듣고, 이제 어떻게할거냐는 말과 다시금 영업을 하면 안되는 이유와 대학원을 가게되면 좋은경우만
말씀을하시네요.. 그리고 대학원갔다가 그래도 싫으면 그때가서 영업하면 안되겠느냐 란 말씀을 하시지만...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물론 두분께서는 모두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라고 선택을 존중해주시겠다 하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부수다님이 걱정하시니, 불효니 하는 문제는 둘째치고...
솔직히 저도 불안해지더군요.. 현직에 계신 학교선배님들도 계셔서 여쭤보니 힘들긴 하지만, 그런건 많이 없어졌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도 아닌 부수다님이 이렇게 걱정을 하시다보니 , 이런 고민은 비단 저뿐만이 아닐거란 생각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선배님들의 냉철한 조언 부탁드리고, 이런 고민하시고 계신분들 있다면 함꼐 나누었으면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아도, 요즘같은 세상에서 배부른 고민이라는 대답도 있고, 도전해보라는 응원의 메세지도 많지만,
늦은 새벽 잠 못이루고,,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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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가득
감사합니다. 아직 합격만했지 어떨지 모르니 두려움때문인것같기도 한데 부수다님까지 그러시니... 더 심난한거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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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어디회사인지는 모르겠지만 결정을 자신이 하는거에요. 꼭 잘할꺼에요
국내회사랑 외국계회사랑 영업방식과 회사조직 문화에 큰 차이가 있어요.
열심히 다니시다가 국내회사가 자신에게 맞으면 계속 롱런하시고.
제품디테일과 프리젠테이션에 강점이 있으시면 외국계회사로 경력 지원해보세요.
화이팅입니다!!! -
볼수록매력
너무 감사하단 말 밖엔 드릴말씀이 없네요.. 어느쪽을가도 후회가 될거란말에 큰 공감이 되네요ㅠㅠ 해주신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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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알찬
대학원을 가고 취업을해도 후회가 되고 그 반대가 되도 후회도 될껍니다. 어차피 어려운 환경에 취업을 하셨으니 회사 다니며 대학원 다니시는건 어떨까 추천을 해봅니다
바이오하신분이라 대학원 간다면 연구쪽 파트로 취업해야하는데 아시다시피 쉽지는않기때문에 진정하고싶으시다면 다니시면서 야간대학원 다니시면서 실험도 하시거나 아니면제약산업특성화대학이나 팜MBA나 그냥 야간경영대학 등 갈수있는곳은 많으니 일단 열심히 회사다니시며 다양한 경험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
보물선
역시 한수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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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너무 고민을 많이 하다가.. 답답한 마음에 적었는데, 좋은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
미르
어느제약회사냐에따라 많이 다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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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
저와 같은 고민이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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