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비위관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찝찝하고 구토증상도 있고 그럴거예요.
실습 때도 해보고, 그 뒤로 중환자실에서 자주 해 왔던 일인데 의식이 있건 없건 다 고통스러워 하셨어요. 한번에 성공하는게 제일 중요한건데?

섬망증세라고 하더라구요.보호자가 마음 단단히 그리고 여유있게 담대해져야해요.매일 오늘이 몇월며칠이구 무슨요일인지 여기가 어딘지 잘설명하구 물어보세요.사람마다 다르지만 좋아질거예요.전 호응해주는편으로 ㆍ그랬구나 알았어 그랬어 응 걱정마.ㆍ이런말로 안심시켜드리구 사랑한다 고맙다 엄마기분좋게 유지할려구 최대한 받아주며 넘겼네요.

네ㅠ 오늘아침 콧줄끼우고힘들어서 아침식사시간이두시간정도 늦춰졌는데 그만먹고 자자고하시면서화내세요ㅠㅠ하루종일잠만자시네요 저아직 어린나인데 엄마가 너네시어머니시아버지가 우유를줬다 이러고...동생이랑 라면끓여먹으라고...동생은 군대가있는데..
ㅠㅠㅠㅠㅠㅠ이건왜이럴까요ㅠ..

콧줄이 불편해도 넘어서야 하는 단계라면 용기를 내셔서 넘어가야죠...한단계 한단계가 마음졸임의 연속이지만 분명 조금씩 좋아지니까 힘내세요~ 힘들어도 이것 콧줄로 잘먹어서 힘이 생기면 입으로 먹는거야 하면서 반복해서 긍정적이구 다음단계에 대해 계속 말해드린것같아요.지금은 죽드시고 계세요.콧줄 끼웠을때 가슴이 답답하고 콕콕 아프다고도 토하시기도 하구요.저흰 안들어가서 코피나구 힘들어하니까의료기상에서 실리콘재질에 좀 가는걸 사오라고하던데요..

저희엄마는 답답함을 넘어 아푸시대요 코도아프고 목도아프고요..ㅠㅠ
낄때 토하는거보면 ㅠㅠㅠ너무 미어지네요 마음이..

우리 아빠도 콧줄 여러번 뺏습니다 ㅠㅠ 자고나면 빠지고....답답하시대요 다들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