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지수다님은 떨어뜨리는데 성공하셨는지요? ^^; 저희애는 제대로 적응하려면 좀 걸릴거 같아요 오늘은 울진 않았지만 역시 선생님이 안아서 태워서 갔어요

저희 아이도 이제 6살...처음으로 유치원가야해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이제 돌아오는 월요일에 본격적으로 가는데...저흰 할머니가 바래다 주시기로 했어요~저랑 가면 안 떨어지려고 할 것같아서요~

제가 불안해서 애가 불안한건지 애가 불안해서 제가 불안한건지 좀 헷갈려요 ^^; 저도 어떤 책에서 그런글 읽은거 같아요 부모의 불안이 아이에게 전해진다구요 아직은 추워서 놀이터 자주 못가지만 날씨 따뜻해지고 하면 근처 사는 친구들이랑 놀려봐야 겠어요

아이 분리불안이 엄마가 불안해해서 생기는 경우가 있다네요. 제 아이 둘째생겨 4세에 어린이집 보냈는데 7명인 반에서 혼자 한달 반정도 적응 못했네요. 그때 원장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예요. 엄마가 아이를 믿고 떨어뜨려야 아이도 하고싶은걸 할 수 있다구요. 엄마가 불안해하면 아이가 그마음 벌써 안다구요. 불안해 마시고 아이 믿어보세요. 유치원친구들 끝나고 같이 놀이터에서 놀거나 집으로 초대해서 놀리니깐 더 금방 친햐지는 듯해요.

그러게요..애들이 적응을 잘해야할텐데.. 저희애 5살때는 더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작년엔 유치원에 보낼 생각도 못했는데 올해는 6살이고 해서 보내려구요 저희애도 가을 생일이라서 확실히 생일 빠른애들하고는 차이가 나더라구요

저도 처음으로 유치원보냈어요 2돌에 실패하고 쭉~ 데리고있다가....어젠 실시간영상을보니 혼자만 뒤에서 쭈뼛쭈뼛...뭘하지도 못하고 그자리에 서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정말 맘아프더라구요 선생님은 애들이많으니 미쳐 신경도 못쓰고....ㅠㅠ 정말 데리러 가야하나....올해까지 더 데리고있어야하나?
별생각하면서 혼자 울었어요 ㅠㅠ 그리고 데리러 갔더니 그래도 어제보단 따라하고 하더라고...
괜히 딸램보니 눈물이 흘러 울었네요 거기

하긴..속으로 삭혀서 스트레스 받는거 보다는 우는게 나을 수 있는데요 일단 눈에 보이고 그러니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에구...저도 짐 같은 상황이예요. 울애도 6살...어제 첨으로 유치원갔습니다. 저도 머리 쥐나도록 유치원 골랐는데, 아후....어제 몰래 점심 먹는거 보러갔다가 울컥했네요. 암튼,,,, 어제는 잘 갔다왔고 재밌다고 내일도 또 간다고 신나하더니...아침되니깐 안가고 싶다고 하네요...그래서 맘 약한 저..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꺼 같아
담임에게 쪽지 써서 보냈어요. 오늘 점심 시간이후에 데릴러 간다구요. 남들은 걍 나두라고 다 적응한다고 하는데, 6살인

그렇겠지요...저도 그래야 할거라고는 생각하면서 한 번씩 고민이 되더라구요 내가 잘하는거 맞나하구요

저희 아이도 6살이예요..저희 아이는 4살때 어린이집 일년 다니고 작년부터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요..
처음에는 다 좀 힘든거 같아요..(물론 처음부터 잘 가는 애들도 있긴 하겠지만..)
저희 아이는 어린이집 처음 갔을때..가면 안 들어간다고 울고불고...
밤만 되면 엄마 내일 어린이집 안가면 안되냐고 울고그래서..
저도 그때 엄청 맘 아프고 보내지 말까 고민했었는데..많이 울고 하는건 일주일 정도 지나니 좀 줄어들고..
적응하는데는 거의 한달정도 걸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