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11월 25일이었습니다
시간은 오전에는 20명 오후는 40명정도 본거 같더라구요(운좋게 쓸쩍 오전에 몇명왔는지 볼수있어서)
여자는 오후는 한 10퍼센트?정도입니다. 오전에는 공대쪽이라 아주 여자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양재동에 있는 본사 서관에서 면접실시했습니다. 건물 입구부터 가고싶다는 느낌이 팍팍들정도로 으리으리하고
포스가 넘치더군요..버스타고 지나가다가 본적있는데 실제들어온적은 첨이라 감동의 도가니탕
암튼 1층서물어보닌 2층잠시대기하라하고 잠시후 우르르 끌고 16층으로 갑니다
가서 간단한 동영상 시청과 책자를 받고 대기..면접보기 직전 2조는 다른방서 이동해서 대기타는데 전 바로볼줄
알고 몸만갔다가 한시간동안 머리속으로 되새김질만 했네요..ㅠㅠ

4명이한조였습니다. 3명일수도 있고 5명일수도 있고
직무끼리 모여서 봅니다.
30분정도 면접보고 분위기는 매우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대기실이 제철사무실에 딸려있는 방이었는데 정말 이동하면서
구경해도 일 정말 열심히 하는데 엄청 조용합니다..ㅜㅜ
아무튼 넓다는 창문이 있는 방에서 구경도하고 이야기도 조금하다가 면접시작
4명이 주르르 들어갑니다. 인사하고 자기소개시작
면접두번째인데 안떨줄알았는데 더떨리더라구요..면접관 3명이신데 포스는 정말..ㄷㄷㄷ 역시 연세좀있으셔서 고위급이신듯?
1분스피치에서 말하다가 기억안나서 성급하게 저는 종료..ㅠㅠ 다른분들은 좔좔 말하시더라구요
스피치말아먹어서 인지 저한테는 질문 한개도 안들어왔습니다.ㅠㅠ 마지막에 자기소개내용한개 물어보시더라구요
인성할때 굉장히 순수한 인간 본연을 물어보십니다. 해외연수이런거신경잘안쓰시는듯.. 너무 많이 나가셔도 살짝
안좋게 보시더라구요 부수다님돈으로 돌아다녔냐는식? 직무 엄청 세밀하게 물어봅니다.
전 무난하게 영업이라했는데 다른분 구매로말했다가..저도 구매말하고싶지만 아는게 별로 없어서 그냥 영업이라했는데
다른분들 구매말하셨다가 폭풍질문러쉬에 실신.......머 저는 영업이라 하니 질문 한개도 안들어왔다는..끝날때 한번?
시사3문제 물어봤습니다. 선착순답변 답변하면 다음질문으로 패스
저는 질문은 하구싶은 직무와 1분스피치관련 2개밖에 안받아서 소외된 자식이었기 때문에 모두 답변했네요
처음은 무조건 할려했고 2,3번째는 아무도 안하셔서 그냥 손들고했습니다.
로마와 몽고 어느쪽이 좋냐? 슈퍼스타케이가 사회에 미친영향? 요즘트렌드?

인성도 그렇고 시사도그렇고 일반 구직자가 생각하시는거 의외의것이 많이 나와서 정말 평소에 준비해야겠다고 느꼈네요
결과는 아직안나왔는데 갔다오니깐 정말 가고 싶어지네요.. 면접관님들이 정말 프라이드있고 쿨하시더라구요..
면접비 3만원 챙기고 나왔는데 30분정도 밖에 안걸렸는데 한시간면접보다 더 기운빠지더라구요..ㅠㅠ

질문? 면접서 질문 거의 안받으면 탈락인지..ㅠㅠㅠㅠㅠㅠㅠ 차례로 물어보다가 저만 건너뛰고 물어볼때의 그 느낌이란..ㅠㅠ
현차,기아,케피코다떨어져서 현차그룹과는 인연이 아닌거 같았는데 서류붙여줘서 참 신기했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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