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도 시월하고 얼큰한 비빔냉면에 육수요!!! 입맛없을땐 시원한 과일도 추천합니다! 저는 솔직히 1,2,3,4차 항암때는 거의 구토에 시달리느라 뭘 못먹었어요.. 그런데 잘먹어야 기운차리십니다! 후회되요 잘 챙겨먹을껄 하고요 TnT..

저 병원에서 항암1차후 밥 먹기도 싫을때 신랑이 비빔냉면 사다줬어용 거기다 시원한 육수 마시면~~~완죤 맛나게 허겁지겁 먹었던 기억이^^

홍이장수다님~ 반가워요^^
룰수다님도 권해주셨는데요, 김치말이 국수 괜찮을 것 같아요. 새콤하면서 시원한 음식이 그래도 덜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어요. 국수니 어머님께서 넘기기도 수월하실테고- 입맛도 없고 속도 안좋다면 냄새가 많이 나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아무래도 피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저는 칡냉면이요~~~
항암주사 맞고 3~4일은 소화도 잘 안되는데 매콤달콤한 칡냉면은 한그릇 뚝딱이예요ㅋㅋ
그리고 밥만 봐도 소화가 안되고 입맛이 떨어질 때는 굳이 밥을 먹으려고 하지 않고 대신할 수 있는 고구마나 감자를 반찬이랑 먹어요 또 반찬도 먹기 싫을 때는 과일이랑 브로콜리 닭가슴살이나 오리고기랑 먹기도 해요 식사시간은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꼭 밥-국-반찬을 먹어야 몸을 보할 수 있다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음식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어머니랑

입원했을때 3차하신 아줌마는 하루세끼를 집에서 갖고온 고추장에 열무김치넣고 비벼드셨어요 저도 속이 않좋아 고추장 얻어 비벼먹는데 입맛 돌더라구여^^ 매콤한것만 찾게되구..대신 속은 쓰려요 식후 바로 요플레과 물많고 달콤한과일로 마무리하면 속쓰린게 가라앉았어요~~

네, 새콤한거 먼저 권해보시고, 드시고 싶은거 얼릉 준비해드리세요.
건강음료도 좋아요. 영양소가 많거든요. 인터넷이나 큰병원 약국가시면 쉽게 구하실 수 있어요.

전 김치말이국수 추천이용~~ 쌍큼하고 시언한거 드려보세요 열무김치국수도 좋고 전 죽먹음 속이 더 미식거렸어요 정 못드시면 미숫가루나 뉴케어나 그린비아? 건강음료로 대체하시는것도 갠찮아용. 속 안좋을때 따뜻한 매실차도 좋고요 항암 중에 입맛 없다고 굶으면 아니되요~ 삼시세끼 영양섭취 중요합니다.